경기도의회가 지난 9월,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하지 못한 추가경정예산안을 두 달 만에 최종 의결했습니다.

이날 염종현 의장은 천신만고 끝에 여야 합의가 이뤄졌다며 추경안 의결이 늦어진 만큼 빠른 집행을 당부했습니다.

(염종현 의장/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민호 위원장은 심사보고에서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일반회계는 70억을 증액했으며, 세출 예산도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기도교육비 특별회계 세입 세출 추가 경정 예산도 일부 사업 예산을 증액 또는 감액한 수정안을 보고했습니다.

이번 추경안은 경기침체로 타격을 입은 도민지원과 학교스마트단말기 보급 사업 등의 교육예산이 포함돼 있습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앞으로 남은 정례회 기간
집행부의 내년도 본예산안을 심의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