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제11대 도의회의 마지막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한 제387회 정례회를 개회했습니다.

이날 김진경 의장은 “시작보다 마무리가 중요하다”며 도민의 삶을 세심히 살피는 민생 중심의 의정활동을 당부했습니다.

(김진경 의장 / 경기도의회)

또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회기가 경기도의 내일을 설계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의원 모두가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습니다.

(김진경 의장 / 경기도의회)

5분 자유발언에서는 남성 육아휴직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의 선도적 역할, 수도권매립지 제4매립장 주도권 확보 방안, 양자산업 활성화를 통한 산업 지형 변화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또 무상 교복지원 정책의 문제점 개선과 성평등 정책 강화의 필요성도 함께 강조됐으며, 양평군청 공무원 사망 사건과 관련해 경기도를 강하게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한편, 이번 정례회는 45일간 진행되며, 집행부의 정책을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와 함께 2026년도 새해 예산안 심사가 이뤄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