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후반기 원구성 후 첫 회기인 제377회 임시회를 개최했습니다.

김진경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민생임시회를 강조하며, 의회와 집행부 간 실효적 협치의 틀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김진경 의장 / 경기도의회)

5분 발언시간에서는 K-컬처밸리 사업의 협약 해제와 관련해 조속한 정상화 방안 마련과 CJ라이브시티와의 재협상을 통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요구했습니다.
또, 생태계 보호를 위해 수리산을 훼손시키는 시흥-수원 간 고속화도로 사업을 중단해 줄 것과,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장애인체육지원팀 신설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인력 부족과 재정적 어려움이 심각한 경기도의료원의 운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과, 매년 늘어나는 리튬배터리 관련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경기도의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이번 임시회 기간 경기도의회는 경기도가 제출한 37조 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도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