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4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제372회 정례회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정례회는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산하 32개 기관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등의 심의할 예정입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염종현 의장은 경기도 일부 시군의 서울시 편입 문제를 비판하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추진을 강조했습니다.
(염종현 의장/ 경기도의회)

5분 발언시간에는 의회와 협의 없이 신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주택도시공사를 비판하고, 외국인 정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이민청 설치를 요구했습니다.

또, 인구인지예산제도가 경기도 예산 과정 전반에 반영돼야 한다고 말하고, 농업 인력 부족이 심각하다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를 촉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김포시 서울 편입 추진을 중단하라고 강력히 요구하고, 가을철 낙엽 폐기물을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제언했습니다.

한편, 이날 본회의 직후 경기도의회는 자치분권 강화를 위해 필요한 지방의회법의 조속한 국회 의결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도 개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