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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활동

의정돋보기 170회 [민경선 의원][이재준 의원] 경기도의회 2015-11-09 00:24:25

○ 사회자 임평순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정돋보기의 임평순입니다.
오늘은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죠? 고양시를 지역구로 둔 두 분의 경기도의원을 모셨습니다. 두 분과 함께 이야기 나눠볼 텐데요.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재준 의원 그리고 건설교통위원회 민경선 의원 두 분과 함께 자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이재준 의원 안녕하십니까?
○ 민경선 의원 네, 안녕하세요.
○ 사회자 임평순 박수!
(박 수)
○ 사회자 임평순 두 분 정말 열정이 가득한 의원이십니다. 그렇죠?
○ 이재준 의원 네.
○ 민경선 의원 네.
○ 사회자 임평순 아, 그렇습니까?
(웃 음)
그래도 오늘 분위기 어떻습니까? 북카페에 왔는데요.
○ 민경선 의원 너무 좋은데요?
○ 사회자 임평순 그래요?
○ 민경선 의원 딱딱한 이야기만 하다가 이렇게 자연스러운데서 하니까.
○ 사회자 임평순 민 의원님은 시작 전에 굉장히 긴장하셨다고 그랬는데 전혀 긴장한 것처럼 안 보입니다.
○ 민경선 의원 제가 또 카메라에는 강한 것 같습니다.
(웃 음)
○ 사회자 임평순 그렇군요. 자, 먼저 우리 시청자 여러분께 인사하고 시작을 할까요? 먼저 우리 이재준 의원님.
○ 이재준 의원 네, 안녕하세요? 경기도의회 이재준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입니다. 요즘 가을 날씨가 완연한데 비가 온 후에 갑자기 추워졌어요. 우리 시청자 여러분 건강 조심하시고 감기에 특별히 조심하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 사회자 임평순 환영합니다. 두 분도 감기 조심하시고요.
○ 이재준 의원 네.
○ 민경선 의원 네.
○ 사회자 임평순 민 의원님.
○ 민경선 의원 저는 고양시 덕양구, 조금 생소하실 텐데요. 일산 동구, 구일산 서구, 일산에만 잘 알고 계시는데 덕양구 출신 민경선 경기도의원입니다. 반갑습니다.
○ 사회자 임평순 네, 환영합니다. 먼저 두 분에 대해서 제가 뒷조사를 좀 해 봤습니다. 공통점이 참 많으시더라고요. 먼저 지역구가 고양시 덕양구로 같으시고 정당도 같으시고 경기도의회에서 8대 그리고 9대 재선의원으로 이렇게 당선되셔서 열심히 의정활동하고 계십니다. 그러면 거의 5년째 그냥 붙어 다니시네요, 지역에서.
○ 이재준 의원 맞습니다.
○ 민경선 의원 네, 그렇습니다.
○ 사회자 임평순 친하십니까?
○ 민경선 의원 카풀 거의 하고요.
○ 사회자 임평순 아, 카풀. 누구 차로?
○ 민경선 의원 제 차로.
(웃 음)
○ 이재준 의원 제가 얻어 타고 있습니다.
○ 민경선 의원 면허증이 없으십니다.
○ 사회자 임평순 아, 그러세요? 카풀하시면서 참 의정 얘기도 많이 하고 인생사는 얘기도 많이 하고.
○ 민경선 의원 제가 많이 인생 선배로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 사회자 임평순 아, 우리 이 의원님께서?
○ 민경선 의원 네.
○ 이재준 의원 서로 도움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 사회자 임평순 그렇습니까? 지금까지 의원님들이 나오시면 서로 서로 상대방을 칭찬하고 이런 시간을 한번 가졌었는데 오늘은 또 본인은 어떤 사람인지 한번 스스로 진단을 해 보는 순서를 한번 가질까 해요. 본인은 어떤 성격의 소유자다. 어떤 사람이다.
○ 이재준 의원 하나를 파기 시작하면 끝을 보는 사람이다. 이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
○ 사회자 임평순 저는 이런 분들 제일 무서워요.
(웃 음)
어떤 측면에서요?
○ 이재준 의원 이번에 사대강사업 관련해 가지고도 감사실시를 해서 공무원 두 분이 징계를 받고 그리고 그 기록을 영원히 경기도의회에 보관하도록 이렇게까지 했으니까 사실 5년 반이 걸린 얘기죠.
○ 사회자 임평순 5년 반 동안.
○ 이재준 의원 네. 그러니까 그거에 대해서 지속적인 문제의식을 갖고 추진을 해서 결론까지 낸 거죠.
○ 사회자 임평순 남자 같아요. 멋지십니다.
(웃 음)
자, 우리 민 의원님께서는.
○ 민경선 의원 저도 또 마찬가지입니다. 저도 한 번 물면 끝까지 입을 안 벌립니다.
○ 사회자 임평순 아니, 두 분이…….
○ 민경선 의원 예를 들면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 관련해서도 지금 1인 시위를 국회 앞에서 오늘까지 33일째 하고 있는데 2012년도에 같은 사안으로 과천정부청사 앞에서 79일간 1인 시위를 했습니다. 이재준 의원님이 같이 또 30일간 해 주셨는데요. 그때 고마움을 많이 느끼고 있고.
○ 사회자 임평순 두 분은 한 번 시작하면, 한 번 물기 시작하면 끝까지 안 놓는 진돗개 같은, 셰퍼드.
(웃 음)
네, 그럼 본격적으로 두 분에 대해 알아보는 돋보기토크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우리 이재준 의원님, 지난 8대 의회 때 도의회에 입성하시면서 본격적으로 정치를 시작하셨어요. 한 5년 정도 되고 있는데 어떻게 정치를 한번 시작해야겠다, 계기가 뭐 있었나요?
○ 이재준 의원 저는 이제 그런 거죠. 2006년도에 처음 출마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그 당시에 제가 하고 있었던 일이 시민사회운동이었었고 그리고 그전에 학생운동을 했고 그런 상황 속에서, 2006년도가 사실상은 저희 당이 인기가 별로 없었어요. 후보자들이 거의 안 나올 때죠. 그래서 사실상은 자천, 타천 이래서 출마하게 됐습니다. 정계에 입문하게 됐죠.
○ 사회자 임평순 기획재정위원회에. 당이 인기가 없을 때?
○ 이재준 의원 네, 그때는 저희가 전패했었던 적입니다.
○ 사회자 임평순 그때도 패하셨나요, 그럼?
○ 이재준 의원 그렇죠. 전패했죠.
○ 사회자 임평순 전패하시고 다시 이렇게 해서.
○ 이재준 의원 네, 3년 뒤에 다시 돌아왔죠.
○ 사회자 임평순 승선하셨군요. 알겠습니다. 민경선 의원님께서는 국회의원 보좌관을 거치셨어요. 그래서 지난 8대 의회에 입성하시면서 역시 마찬가지로 정치를 시작하시게 되셨습니다.
자, 어떤 특별한 계기가…….
○ 민경선 의원 보좌관 생활이라는 게 준정치인입니다.
○ 사회자 임평순 그렇죠.
○ 민경선 의원 막연하게 정치에 뜻은 갖고 있었는데 특별한 계기가 된 것은 그 당시에 국회의원으로 모셨던 분이 낙선하면서 같이 좀 의리를 지킨다는 점에서 같이 사무실을 운영하면서 기획사를 운영했었는데 그 사무실 앞에 3면이 횡단보도고 한 곳이 육교예요. 대부분이 무단횡단을 합니다. 그래서 이 육교가 필요 없다. 똑같이 옆에도 있으니까 횡단보도를 설치할 필요가 있다라는 생각으로 민원을 했는데 탁상행정만 하는 것이죠, 전혀 반영되지 않고. 그래서 그 당시에 우리 이재준 의원님이 저희 사무실에 오셨었는데 “아, 이걸 좀 서명운동을 받아서 여론을 수렴해서 한번 하면 될 수도 있는 사안이다.”라고 말씀하셔서 바로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3개월 만에 관철을 시킨 일이 있었습니다. 관철하면서 뿌듯함을 느끼면서 ‘아, 이게 지방의원들이 할 역할이구나. 생활정치의 첫 스타트구나.’ 해서 좀 마음을 굳히고 나왔던 것 같습니다.
○ 사회자 임평순 역시 한 번 시작하면 끝을 보십니다.
(웃 음)
입문하기 전에 벌써…….
○ 이재준 의원 그렇죠.
○ 민경선 의원 네.
○ 사회자 임평순 역시 생활정치. 그게 바로 지역의원님들이 하시는 일이잖아요, 진짜. 끊임없는 문제제기 또는 아이디어. 거기에 대한 원천은 어디에 있습니까?
○ 이재준 의원 첫 번째가 민원, 사람들 얘기를 많이 듣는 거죠. 이런 저런 제안들을 많이 듣는 것하고 두 번째가 자료하고 책입니다.
그러니까 저한테 어떤 민원이나 아이디어를 갖고 와서 제가 시도를 안 해 보고 그냥 포기한 게 없어요. 그러니까 다 시도를 해 보고 그것이 어쨌든 집행부랑 조율과정을 통해서 정책으로 입안이 되게 되고. 도의회에 물어보시면 아마 제가 자료요청을 너무 많이 해서 어렵다라고 얘기를 많이 들으셨을 겁니다. 그만큼 많이 보니까 그 속에서 문제점들을 찾아내는 거죠.
○ 사회자 임평순 그렇군요. 자료로 이야기하면 정확하잖아요. 훌륭하십니다.
우리 민 의원님은 어떤 아이디어나 이런 거…….
○ 민경선 의원 저는 아마도 기본원칙이라고 봅니다. 원칙이 딱 정해지고 그게 법규화되고 여러 가지 조례로도 만들어지고 또 규칙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실제 의회에 들어와서 보니까 너무 원칙이 무시되고 있는 경우가 다반사더라고요.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또 제 성격이 그냥 넘어가는 성격이 아니다 보니까 문제제기하고 또 그걸 보조자료 내고 하다 보니까 이게 잘하는 것으로 비춰지는 것 같습니다.
○ 사회자 임평순 두 분하고 이야기 나눈 지 얼마 안 됐는데도 제 자신이 부끄러워지는 게 저는 원리원칙이 없는 사람 같아요. 저는 두루뭉술하게 살아가지고 그리고 저는 한 번 시작하면 좀 약간 흐지부지하게 되거든요. 오늘 좀 제가 자극을 받아서 저도 한 번 물면 끝까지 한번 그런 정신을 배워야 될 것 같습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의정활동 이야기를 한번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분 다 의정활동 시작한 지가 5년이 좀 지나가나요?
○ 이재준 의원 네.
○ 민경선 의원 네.
○ 사회자 임평순 그렇죠, 벌써 이제 가을이니까.
○ 이재준 의원 그렇죠.
○ 사회자 임평순 그동안 정말 수많은 성과가 있었을 것 같아요. 그래도 생각하시기에 “나는 정말 5년 동안 이거는 기억에 남는다. 이거는 참 잘했다.” 하는 것 한두 가지만, 우리 의원님.
○ 이재준 의원 저 같은 경우는 의안이 지금까지 한 70건 정도 현재 발의되어서 통과가 됐는데 그중에서 제일 가슴에 남는 것이 세 가지 정도 됩니다.
첫 번째가 외국인 인권 지원 조례를 만들었죠. 그래서 전국 최초로 외국인인권지원센터를 경기도가 개설을 하고 그때 당시 김문수 지사님이 9시뉴스에도 나가시고 이렇게 됐던 건데.
그다음이 전국 최초로 비정규직 무기계약직 전환에 관한 조례를 만들어서 사실 교육청 식당에서 조리종사원을 하시는 분들이 한 9,700분 정도가 무기계약직으로 전환이 됐죠. 그러니까 제도권 밖에서 계속 싸우고 있었던 것을 제도권 안으로 가져온 거고.
그다음에 또 하나가 전국 최초로 청소년, 아르바이트죠. 지금 아르바이트 학생들이 피해를 입는 것 그것에 대해서 우리가 피해를 구제해 주고 지원해 주는 것. 사실 이것을 어떤 경제적인 관점보다는 인권의 관점에서, 차별이라는 그런 관점에서 바라봤던 것 그런 것들을 만들 때 입법으로 되고 제도로 정착이 된 것 이것에 대해서 상당히 기쁘게 생각을 합니다.
○ 사회자 임평순 정말 대단한 일 하셨네요. 특히 약자들의 인권 지키기, 교육청에 아까 직원들 몇 명이었다고요? 급식종사…….
○ 이재준 의원 한 9,700명 정도 되죠.
○ 사회자 임평순 그분들이 다 무기계약직으로.
○ 이재준 의원 고용이 안정이 된 거죠.
○ 사회자 임평순 그러니까요. 민 의원님께서는 어떤 게 가장 기억에 남습니까?
○ 민경선 의원 5년이다 보니까 할 얘기가 많은데 그걸 뽑아서 하라니까 힘듭니다. 가장 큰 것은 지금 제가 많이 착한 싸움을 하고 있다고 보는데 저는 대기업들하고 주로 많이 싸우고 있습니다.
말씀드리면 GS건설이나 또 삼성로 확장공사와 관련해서는 삼성전자 그다음에 KD운송그룹과 관련해서 너무 이게 독점의 폐해 그다음에 불법인수 또 편법운행 이런 게 너무 자행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에 대해서 계속 지적하고 있고 지금도 싸우고 있고. 또 이재준 의원님 계시지만 8대 어느 기사에도 나왔는데 조례 발의 최고 1등이십니다. 제가 지금 어떻게 통계됐는지 모르겠는데 그 당시에 제가 3위였어요.
○ 사회자 임평순 아, 3위.
○ 민경선 의원 네, 그래서 최근에는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조례라고 해서 임대인과 임차인 간에 서로 간의 분쟁이 생기지 않습니까? 이웃사촌인데 거의 웬수처럼 헤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상생하는 차원에서 미리 사전에 조정을 하자 그래서 그 조정위원회를 경기도에 두자라고 해서 지난해에 발의를 해서 올해 어렵게 도시환경위원회를 통과했어요. 이게 또 전국 최초 조례다 보니까 너무나 뿌듯하고 자신감을 갖게 됐습니다.
○ 사회자 임평순 두 분 다 그동안 하셨던 게 다 전국 최초예요.
(웃 음)
지금 가장 경기도의회에서 일 열심히 하시고 잘하시는 두 의원과 함께하고 계십니다.
○ 민경선 의원 또 하나 더 이야기해도 됩니까?
○ 사회자 임평순 네, 하시죠.
○ 민경선 의원 그리고 최근에는 우리 이재준 의원님도 같이 가셨는데 가장 큰 문제가 M-버스가 손실보전금을 지자체에 떠넘기려는 국토부의 시행령 개정안이 암암리에 올라왔었어요. 이것을 잡아냈습니다. 그래서 결국 의도대로 안 되고 저희가 100억 원, 매년 100억 원을 경기도가 부담해야 되는 부분을 이번에 막아낸 겁니다. 큰 성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사회자 임평순 경기도민으로서 제가 박수 한 번 쳐드릴게요.
(박 수)
(웃 음)
민 의원님께서는 진짜…….
○ 이재준 의원 박수 받을 일 많이 하십니다.
○ 사회자 임평순 그러니까요. 대기업 막 정부부처하고 진짜 싸우시네요. 정말 의원으로서 역할을, 열정이라는 단어가 부족한데요?
○ 이재준 의원 취하면 안 됩니다. 잘못하면 수사선상에 오릅니다.
(웃 음)
○ 사회자 임평순 알겠습니다. 무서운데요. 이번에는 상임위 현안에 한번 시선을 돌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준 의원님께서는 현재 기획재정위원회에서 활동을 하고 계시네요. 요즘 어떤 현안들이 있어요?
○ 이재준 의원 요새 저희는 얼마 전 뉴스에 나왔듯이 도시공사가 사업을 하는데 공도물류단지를 조성하면서 신세계가 물류단지 전체의 82%를 가져가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대기업 특혜다 해 가지고 그 부분이 하나가 있고.
또 하나가 지역발전기금이라는 게 있어요. 1년에 우리가 약 9,000억 정도가 들어오는데 자동차 살 때 채권 매입하는 거거든요. 금리가 낮아지다 보니까 이걸 해결할 방법이 없는 거예요. 그래서 이제 전액 면제해 주자 이렇게 되어 있는데 저희 생각은 사실 면제하는 것은 다음에 받을 때 상당히 조세저항이 크다. 그래서 이걸 어떻게 합리적으로 해결할까. 그래서 오늘 4시에 또 회의를 합니다.
○ 사회자 임평순 오늘 또 중요한 게 있네요.
○ 이재준 의원 네. 그 두 가지가 사실상 제일 크고. 좋은 방향에서 어쨌든 해결책이 강구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 사회자 임평순 문제가 크긴 큰데 저는 전혀 걱정이 안 됩니다. 이재준 의원님이 계시기 때문에 아주 올바른 방향으로 잘 해결되리라 저는 생각이 드는데요.
민 의원님, 안 그렇습니까?
○ 민경선 의원 그렇습니다.
○ 사회자 임평순 그렇죠?
○ 민경선 의원 확실합니다.
○ 사회자 임평순 또 최근 국정교과서 문제, 정말 두말하면 입이 아프죠. 굉장히 화두가 되고 있는데 의원님께서 발의하신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촉구 건의안을 놓고 얼마 전에 막 언론에서 많이 나왔어요, 몸싸움 하시고 그런 거. 현재 여야 간 충돌이 연정 실행 이후에 처음인 것 같아요, 제가 보더라도.
○ 이재준 의원 그렇죠, 처음이죠.
○ 민경선 의원 처음이죠.
○ 사회자 임평순 그때 현장에 계셨죠?
○ 이재준 의원 네.
○ 민경선 의원 네.
○ 사회자 임평순 지금 어떤 상황입니까?
○ 이재준 의원 전국에서 기관 명의로 아마 입장을 표명한 건 저희 경기도의회밖에 없을 겁니다. 그래서 국정화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전달했고. 사실상 우리 한국사가 보면 일제강점기 부분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갈등요인, 이념대결 이것이 싹트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 친일파 청산이라는 부분들은 상당히 중요한 문제인데 그것이 안 되니까 그것이 보혁대결로 전환이 되죠. 친일파였던 사람들이 대부분 보수 쪽의 반공이데올로기와 결합을 하면서 사실 가짜보수를 만들어서 이렇게 일을 진행시키는 것이고 그러다 보니까 이런 문제들이 싹트는 건데 그래서 이제는, 이명박 정부에서 사실 검정제로 바뀐 거거든요. 역사를 되돌리려고 다시 국정화로 가면 이것은 말이 안 되는 것이고 사실상 어떻게 보면 박정희 정권 시절로 다시 돌아가는 거라 이 부분에는 문제가 있다.
○ 사회자 임평순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촉구 건의안. 지방의회에서는 경기도가 최초, 그렇죠? 처음이고.
○ 이재준 의원 국가, 정부기관도 마찬가지예요.
○ 사회자 임평순 아, 그렇네요. 알겠습니다.
자, 우리 민경선 의원님께서는 현재 건설교통위원회에서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건설교통위원회 상임위 현안 한번 들여다볼까요?
○ 민경선 의원 현안이 많은데 두 가지만 말씀드리면, 첫째는 버스 적자 부분을 매년 한 600억 원가량을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검증용역을 해서 실제 이게 이만큼이 들어갔는지를 검증용역을 하고 있는데 실제 이 버스업체가 제공한 회계자료를 보고만 판단하기 때문에 실제 이것을 조작하거나 허위로 했을 경우에는 검증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BMS자료라고 해서 실제 운행기록, 버스정보시스템이 다 확보됐기 때문에 그 자료가 실시간으로 뜹니다. 그걸 취합을 해서 실제 제출한 자료하고 이걸 검증을 해야 되는데 그동안에 검증하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이번에 확인해 보니까 검증을 안 했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행감에서 정확하게 짚고 혈세가 낭비되지 않는 방법으로 찾아가려고 하고 있고요.
또 두 번째는 2007년인가 3개 시도가 수도권 교통 해결을 위해서 수도권교통본부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권한 없는 조직이다 보니까 그냥 저희 경기도에 한 18명이 파견되어서 있는데 그냥 놀거나 쉬러가는 곳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의회에서 수차례 문제제기하고 예산 삭감까지도 했고 그래서 폐지까지도 나왔는데 이번에 중재안으로 “현실적인 대안을 좀 찾아보자. 그리고 거기서 문제점이 있으면 그때 가서 폐지하자.”라고 해서 규약이 개정됐고 이번에 3개, 서울시ㆍ인천시ㆍ경기도에 안이 올라옵니다. 그걸 통과시켜서 아마 3명 정도가 각 시도에서 참여해서 실제 제대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한번 노력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 사회자 임평순 그렇죠. 뭐 경기도만 교통 이야기하면 뭐합니까? 서울하고 인천하고 다 연합해야 되죠. 그리고 아까 말씀하신 버스 그거, 그게 뭔가 잘 확인이 안 되는 군요. 그게 다 우리 시민들 주머니에서 나가는 것 아닙니까, 버스비용이 이렇게. 아이고, 한두 푼도 아니고.
○ 민경선 의원 그렇습니다.
○ 사회자 임평순 확실하게 눈 크게 뜨고, 저도 믿습니다. 민 의원님이 하신다니까 믿음이 갑니다.
○ 민경선 의원 네, 감사합니다.
○ 사회자 임평순 그리고 아까 말씀하신 국회 앞에서 1인 시위, 오늘이 며칠 째라고요?
○ 민경선 의원 33일째입니다.
○ 사회자 임평순 33일째. 이 방송 나가는 시점에서는 거의 한 40일째가 넘겠네요?
○ 민경선 의원 아, 그렇습니까?
(웃 음)
○ 사회자 임평순 날 추운데 일단 감기 조심하시고요.
○ 민경선 의원 네.
○ 사회자 임평순 정말 1인 시위하는 게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1인 시위를 하시게 된 이유 좀 한번 설명해 주세요.
○ 민경선 의원 그러니까 여러 가지 폐단이 있습니다. 민자사업에 대한 비싼 통행료뿐만 아니라 이게…….
○ 사회자 임평순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
○ 민경선 의원 민자고속도로죠.
○ 사회자 임평순 네, 그게 어떤 문제가…….
○ 민경선 의원 이게 이번에 실시설계가 통과됐거든요.
○ 사회자 임평순 네.
○ 민경선 의원 그런데 그게 통과되기 전에 고양시가 “아홉 가지 현안에 대해서 문제가 있다. 사전협의를 하자.”라고 해서 협의체를 구성했습니다. 협의체 회의 중에 인가고시를 하루 전에 해 버린 거예요. 그에 대해서 문제제기를 하기 위해서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해서 국정감사나 예산심의 때 이런 문제를 좀 의원들이 지적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해서 지금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사회자 임평순 그렇군요. 뭐 일단 또 지역구도 고양시니까 고양시민들의 의견도 대변해야 되는데, 그렇죠?
○ 민경선 의원 그러니까 여러 가지 문제가 많습니다, 다 거론할 수 없지만.
○ 사회자 임평순 문제를 다 들여다보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니까 어쨌든 문제가 많다는 생각에 지금 30일이 넘는 시점에서 1인 시위를 하고 계신데, 하나만 여쭤볼게요.
1인 시위하면서 가장 서러울 때가 언제죠? 가장 힘들 때.
○ 민경선 의원 힘들 때는…….
○ 사회자 임평순 외로운가요?
○ 민경선 의원 외롭지는 않습니다.
○ 사회자 임평순 아, 외롭지는 않습니까?
○ 민경선 의원 왜냐하면 페이스북을 통해서나 언론을 통해서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그 힘으로 버티고 있는데 힘들 때는 이게 서 있다 보니까 움직이지 못하니까 허리가 아플 때가 가끔 있어요. 그게 가장 고통스럽고 또 추울 때나 더울 때. 4월 16일부터 8월 달까지였거든요. 8월 달 같은 경우는 뙤약볕이니까 거의 일사병으로 현기증이 날 정도로…….
○ 사회자 임평순 추울 때보다 더울 때가 더 힘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 이재준 의원 네, 맞습니다.
○ 민경선 의원 그렇습니다. 추울 때는 따뜻하게 입으면 되니까.
○ 사회자 임평순 그러니까요. 알겠습니다. 역시 시민 입장에서 싸우시는 모습 훌륭하십니다.
○ 민경선 의원 감사합니다.
○ 사회자 임평순 이번에는 우리 사랑하는 지역구로 한번 눈을 돌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어떤 것들을 좀 해결해야 될까요?
○ 이재준 의원 저희 동네에서는 원당지역이 거의 다가, 저희 절반이 원당이고 절반이 화정인데 원당지역이 다 뉴타운지역이에요. 그런데 뉴타운지역이다 보니까 장기, 벌써 8년째거든요. 8년째 해결이 안 되니까 지역주민 간에 찬반이 갈려서 싸워요. 공동체가 깨졌거든요. “공동체가 해체되는 수준까지 온 것에 대해서 방관하지 말고 해결책을 해 달라.” 이것이 지난번 도정질문 때도 “공동체 회복을 위한 생태도시 MPO센터를 설립해 달라.” 그래서 지역주민들 자체적으로 어떻게 하면 우리가 공동체성을 회복하고 옛날로 돌아가서 좋은 도시로 할 거냐. 건물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어떻게 건강성을 가지고 이웃과 이웃이 서로 교류하면서 살아갈 거냐 이런 문제를 논의할 수 있는 장소나 이런 걸 만들어 달라고 했더니 시에서 적극적으로 요구하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건데 저는 그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셔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건 뭐냐 하면 정부정책이 실패를 했고 주민들이 참을 만큼 참았고 이제 더 이상은 이대로 방치하면 영원히 회복이 안 되는, 정말 원수가 되는 거죠, 지역주민들이. 거기에서 그 부분이 제일 저희는 아프고 정치하는 사람으로서 이렇게 무책임한 정치가 있을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 이것이 도나 고양시가 함께 풀어가야 될 숙제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 사회자 임평순 아까도 이야기했지만 꽃보다 사람이 아름다운 도시 아니겠습니까? 지역갈등으로 해 가지고 주민 갈등이 이루어지면 안 되겠죠.
○ 이재준 의원 네.
○ 사회자 임평순 한번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또 어떤 게 있으실까요, 민 의원님?
○ 민경선 의원 덕양구가 서울로 가려고 하면 일산에서 덕양을 거쳐 갑니다. 그러니까 광역버스가 대부분 많은데 광역버스가 좌석버스 아닙니까? 그런데 좌석버스 요금을 내고 서서 가거나 매달려 갑니다, 출근시간대에. 이런 불편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라고 해서 계속 문제제기하고 있고 지금도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더 늘려서 ...가 아니라 가운데에서 바로 출발하는…….
○ 사회자 임평순 그렇죠.
○ 민경선 의원 그런 게 좀 필요하지 않겠느냐 해서 지금 계속 노력하고 있고요.
또 두 번째는 저희 지역이 그린벨트 지역도 많습니다. 실제 그런 그린벨트 내에서 재산권 행사를 못하면서 힘들게 사시는 분들 많습니다. 그래서 기반시설이나 그다음에 생활개선 부분에도 신경을 좀 써야 될 것 같고 그리고 또 지금 삼송신도시의 일부가 저희 지역구인데 LH가 조성하는 데 보면 실제 기반시설과 여러 가지 교통이나 이런 게 아파트 입주와 맞춰서 진행되어야 되는데 실제 입주가 먼저 되고 나중에 막 민원에 의해서 이렇게 해서 상당히 이게 커다란 민원과 여러 가지 고통을 감수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도 그것에 대해서 LH도 만나고 여러 가지 하고 있는데 또 저희 지역이 향동지구, 덕은지구, 그리고 또 지축지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을 사전에 좀 LH하고 협의를 해서 피해가, 전체적으로 다 할 수는 없지만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 사회자 임평순 아이고, 뭐 지역에서도 해결해야 될 문제가 진짜 많네요.
○ 민경선 의원 네, 너무 많습니다.
○ 사회자 임평순 이제 마무리멘트인데요. 두 분 나중에 의정활동 끝나거나 아니면 나중에 우리 도민들에게 어떤 의원,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으신지 희망을 다짐해 보는 순서라고 할까요?
우리 이재준 의원님께서는 “나는 어떤 이재준이다.”라고 기억에 남고 싶으십니까?
○ 이재준 의원 그냥 주민분들이 그런 말을 많이 합니다. “일은 잘해!” 이런 얘기를 해요.
○ 사회자 임평순 “일은 잘해!”
○ 이재준 의원 네, 그래서 그냥 똑소리 나는 의원.
○ 사회자 임평순 똑소리.
○ 이재준 의원 그렇게 정리해 주신다면 저를 제일 잘 표현한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 사회자 임평순 이재준 의원님의 별명은 오늘부터 똑소리 의원이십니다.
(웃 음)
똑소리 의원이십니다.
○ 민경선 의원 아니, 지금도 똑소리 나시는데 뭘 또 더 들으시려고 하세요.
(웃 음)
○ 사회자 임평순 자, 민 의원님께서는요?
○ 민경선 의원 저는 지역민들이 전부 다는 아니고 아시는 분들이 “민원해결사”라고 하시는데 그것이 더 잘 해결해서 여러 가지 현안을 해결할 수 있고 일 잘하는 의원으로 좀 남고 싶습니다.
○ 사회자 임평순 네, 민 의원님께서는 해결사.
○ 민경선 의원 네.
○ 이재준 의원 민 의원님은 진짜 해결사입니다.
○ 사회자 임평순 아, 그렇습니까?
○ 이재준 의원 네. 다양한 방면의 민원을 많이 해결하고 있죠.
○ 사회자 임평순 똑소리 나게 해결하는 그런 두 의원님이 계시기에 경기도와 고양시가 믿음직스럽습니다.
자, 마지막으로 못다 한 이야기 있으면 우리 시청자분들께 한 말씀하고 마무리할까요? 우리 이재준 의원님 카메라 보시고요.
○ 이재준 의원 정치가 많이 기대에 못 미칩니다. 그렇지만 저나 민경선 의원처럼 이렇게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조금 더 희망을 갖고 기대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사회자 임평순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자, 민 의원님.
○ 민경선 의원 대부분의 도민들이 지방의원이 뭐 하는가, 특히 경기도의원이 뭐 하는가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시고 여러 가지 현안을 직접 찾아주시고 하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요. 그 관심이 저희가 더 도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이라고 봅니다.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 사회자 임평순 네, 감사합니다. 두 분과 오늘 이야기 나눠 보니까 정말 조금 전에 말씀하셨던 것처럼 지방의원이 무엇 하는 사람인가라는 이해를 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지역에서 생활밀착형 정치를 펼쳐나가시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해 보면서 똑소리 나게 해결할 수 있는 고양시와 경기도를 위해서 애써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이재준 의원 고맙습니다.
○ 민경선 의원 아유, 감사합니다.
○ 사회자 임평순 마지막 짠 할까요? 짠!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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