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광역의회와 기초의회가 함께하는 자치분권 콘퍼런스를 열었습니다.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엔 김진경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들과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들이 참석했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행정안전부, 법제처 등이 함께 주최한 이번 콘퍼런스엔 조원철 법제처장, 김병욱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 등도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개회식에서는 기념 퍼포먼스와 자치분권 비전 선포가 진행돼 자치분권 실현 의지를 다졌습니다.

김진경 의장은 "지방의회법 제정을 통해 지방의회의 완전한 독립과 균형을 확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진경 의장 / 경기도의회)

이어진 기조강연에서 김순은 전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은 중앙과 지방 간 협력 강화와 자치분권 전담기구 분리 운영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토론에선 지방의회 권한 강화와 제도적 기반 마련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습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 하는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