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자 임평순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정돋보기의 임평순입니다. 이제 묵은해를 보내는 아쉬움과 새해를 맞이하는 설렘이 교차하는 그런 주간입니다. 후회는 훌훌 털어버리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해야 할 그런 시기인데요. 지난 한 해 누구보다 열심히, 후회 없이 달려온 두 분의 경기도 의원을 오늘 모셨습니다. 경기도의회를 대표하는 여성파워 보건복지위원회 박순자 의원 그리고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박옥분 의원 두 분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세요?
○ 박순자 의원 안녕하세요?
○ 박옥분 의원 안녕하십니까?
○ 사회자 임평순 여성파워!
○ 박순자 의원 감사합니다.
○ 사회자 임평순 2015년도 저희가 의정돋보기 마지막 녹화인데 두 분이 마지막 주인공이세요.
○ 박옥분 의원 오, 그러세요. 영광입니다.
○ 박순자 의원 아, 네.
○ 사회자 임평순 저도 영광입니다.
○ 박순자 의원 감사합니다.
○ 사회자 임평순 먼저 우리 시청자 여러분께 인사하시고 시작을 할까 합니다. 먼저 박순자 의원님.
○ 박순자 의원 사랑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간사 박순자 의원입니다.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며칠 남지 않은 2015년도 마무리 잘하시고 2016년도에는 더 많이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박옥분 의원 안녕하십니까? 새정치민주연합 박옥분 의원입니다. 여러분 덕분에 이 자리에 왔습니다. 1년 반 동안 도민의 뜻을 잘 받들어서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앞으로도 남은 유종의 미 잘 거두겠고요. 내년도도 여러분의 지지와 응원 속에서 열심히 더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사회자 임평순 어떠세요. 카페에서 인터뷰하니까 좀 새롭지 않습니까, 딱딱한 회담보다?
○ 박순자 의원 분위기 좋습니다.
○ 박옥분 의원 좋아요.
○ 사회자 임평순 잘생긴 MC도 있고요.
○ 박순자 의원 네, 좋습니다.
○ 박옥분 의원 TV에서만 뵀는데 너무 잘생겼네요.
○ 사회자 임평순 아, 2015년도 제일 기분 좋은 순간인데요.
○ 박옥분 의원 사회도 잘 보시더라고.
○ 사회자 임평순 아, 제가요?
○ 박옥분 의원 네.
○ 사회자 임평순 결혼식 사회도 잘 봅니다.
○ 박옥분 의원 아, 그렇군요.
○ 사회자 임평순 두 분 다 9대 초선의원으로 입성하셔 가지고 2015년도는 정말 바쁘셨을 것 같아요. 나에게 2015년 어떤 해였습니까, 박 의원님?
○ 박순자 의원 정말로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열심히 달리고 또 뛰고 했습니다. 아마 이 정치라는 생활이 개인생활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열심히 하다 보니까 2015년도 정말로 후딱 지나갔고요. 2016년도에도 이 열정을 계속 이어나갈 생각입니다.
○ 사회자 임평순 정말 그 표현이 맞는 것 같아요. 박옥분 의원님은 어떤…….
○ 박옥분 의원 저도 마찬가지로 참 빠른 시간인데요. 나름대로 열심히 했지만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열심히 해서 나름대로 새로운 조례나 하고자 했던 그런 것들을 조금씩이나마 다가갈 수 있어서 참 좋은 해였던 것 같습니다.
○ 사회자 임평순 바람직한 한 해였다 이렇게 표현할 수가 있겠네요.
○ 박옥분 의원 네.
○ 사회자 임평순 제가 시작하면서 두 분이 경기도의회 여성파워다. 맞습니까?
○ 박순자 의원 맞습니다.
○ 사회자 임평순 어느 분이 더 힘이 셉니까? 언뜻 보기에는 오늘 굉장히 비슷한데.
○ 박순자 의원 몸무게는 제가 더 나가지 않을까?
○ 사회자 임평순 자기비하……. 두 분이 팔씨름이라도 해 봐야 되는데, 그죠? 자, 알겠습니다.
제가 두 분을 모시기 전에 두 분의 살짝 뒷조사를 한번 조심스럽게 해 봤습니다.
○ 박순자 의원 무섭다.
○ 박옥분 의원 겁나는데요.
○ 사회자 임평순 두 분이 각 정당의 비례대표로 정치에 입문하셨고요. 정당이 다르시죠? 다른 만큼이나 또 활동방향이 다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먼저 박순자 의원님께서 생각하시는 박옥분 의원님은?
○ 박순자 의원 일단 상임위가 다르다보니까 자주 만날 기회는 실제로 없습니다. 없지만, 열심히 일하시고 또 여성을 위해서 목소리를 많이 내는 것 같아서 같은 여성 입장에서 저는 굉장히 열심히 응원하고 있습니다.
○ 사회자 임평순 그런데 박순자 의원님!
○ 박순자 의원 네.
○ 사회자 임평순 박옥분 의원님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 한 번도 눈길을 안 주세요?
○ 박순자 의원 아, 다시 다시 다시.
○ 사회자 임평순 박옥분 의원님! 박순자 의원님은 어떤 분이신지요?
○ 박옥분 의원 당은 다르지만 여성이라고 하는 공통점이 있고요. 그리고 전에 아마 새누리당 경기도당 여성위원장 역할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럴 때 역시도 여성들의 정치 세력화를 위해서 많이 애쓰신 것 같고 지금도 보면 그렇게 큰소리는 안 하지만 알게 모르게 역할을 묵묵히 감당하시는 걸 보면서 당을 떠나서 같은 여성으로서 상당히 열심히 하시고 존경의 마음을 표합니다.
○ 박순자 의원 감사합니다. 저 의원님 쳐다보고 다시 하면 안 될까요?
○ 사회자 임평순 늦었어요. 버스 떠났어요.
○ 박순자 의원 미리 얘기해 줘야지.
○ 박옥분 의원 나중에 물질로.
○ 사회자 임평순 두 분이 정당은 다르지만 사이가 좋은 것 같고요. 하지만 또 뭔가 모르게 미묘한 경쟁구도가 있는 것도 같습니다. 왜냐하면 박순자 의원님께서는 경기북부 출신이시잖아요. 의정부를 약간 사랑하시는.
○ 박순자 의원 네, 맞습니다.
○ 사회자 임평순 또 박옥분 의원님께서는 경기남부 출신, 수원 쪽을 지역구라고 생각하시고. 서로 본인 지역에 예산을 더 가져가야 돼, 해 주셔야 돼. 이런 경쟁은 하지 않으십니까?
○ 박옥분 의원 저는 비례이기도 하지만 내 지역구만 잘살면 좋겠다는 차원이 아니라 직접 북부의 비전센터나 북부청을 가보니까 상당히 열악한 것을 많이 느껴요. 그래서 가능한한 균형 있게 올려라. 그리고 더 올렸으면 좋겠다. 이후에 재선, 삼선 이게 중요하지 않고요. 제가 있는 자리에서 정말 도민들이 뽑아줬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는 게 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 박순자 의원 박 의원님 말씀 들어보니까 너무 제 가슴에 와 닿는 부분이고요. 또 너무 감사합니다. 솔직히 저도 경기도에 와보니까 북부가 정말로 열악합니다. 복지뿐이 아니라 모든 면에서 열악합니다. 정말로 북부의 어려운 점과 또 북부에 꼭 이것만은 해야 되겠다 싶으면 정말로 물불 안 가리고 제가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할 것입니다.
○ 사회자 임평순 두 분 다 초선의원으로 9대 의회에 입성하셨는데 어떻게 하다 처음 정치를 시작하게 되셨는지, 박옥분 의원님.
○ 박옥분 의원 정치활동을 하기 전에 직장생활하면서 NGO활동을 좀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사실상 정치와 무관할 수 없잖아요. 물론 제가 현실정치를 할 거라고 생각을 못 했고 정치와 그리고 또 시나 관에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갖게 됐는데요.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 여성국장 역할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6년 동안 하면서 나름대로 여성이 왜 정치를 해야 되는지에 대한 필요성 그리고 여성들이 지방자치를 많이 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게 됐고요. 또 여태 여성국장이 저희 새정치민주연합은 비례가 된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후배들을 위해서라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이번에 들어오게 됐습니다.
○ 사회자 임평순 잘하셨어요. 여성들에게 정치가 많이 문이 열려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너무 적잖아요, 비율을 따져보면. 우리 박순자 의원님께서는 어떻게 정치를…….
○ 박순자 의원 젊어서부터 일단 사회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사회활동을 하다 보니까 자연적으로 사회의 불편함이나 또 여성들에 대한 불편함이나 이런 게 눈에 보이게 되고 또 다행히 저 같은 경우는 아이들이 빨리 자라서 지금은 두 딸이 다 시집을 갔습니다.
○ 사회자 임평순 아쉽네요.
○ 박순자 의원 네, 결혼을 하고 나니까…….
○ 사회자 임평순 제가 “아쉽네요.”라고 했는데 너무 진지하셔서 제가 농담을 지금…….
○ 박순자 의원 감이 좀 늦게 왔습니다.
결혼을 시키고 나니까 홀가분하잖아요. 남편하고 단둘이 있게 되고. 당생활도 사실은 오래 하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정치를 하려고 당생활을 했던 건 아니고 지역에서 활동을 하다 보니까 콜이 왔습니다. 그래서 정당생활 일단 발을 들이게 됐고요. 또 하다 보니까 ‘여성입장에서 여성들을 위해서 할 수 있는 몫이 정말로 많이 있구나!’ 그런 것도 느끼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얼마나 큰 힘이 될지는 모르지만 꼭 해야 되겠다. 그런데 그거는 결국 제도권 안에 들어가지 않으면 역할을 할 수 없다는 걸 제가 피부로 정말 느꼈습니다. 세상 살면서 우리 주변에 정치 아닌 것이 저는 하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다못해 부부 간에도 정치가 잘못되면 예를 들면 가정이 파탄되든지 이혼을 한다든지. 모든 게 저는 정치가 아니고는 정말로 세상을 올바르게 살아갈 수 없다는 거 저는 잘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 사회자 임평순 가족 간의 정치도 중요하다.
○ 박순자 의원 당연하죠. 제일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
○ 사회자 임평순 어떻게 박순자 의원님께서는 남편분과 정치 잘 되고…….
○ 박순자 의원 잘 되죠. 가족이 지원해 주지 않고 응원해 주지 않으면 절대 여성들은 정치하기 어렵습니다.
○ 사회자 임평순 그럼 두 분에게 여쭤보겠습니다. 정치에 처음 입문하게 될 때 남편분이나 아니면 가족분들이 반대를 했다, 안 했다. 하나, 둘, 셋.
○ 박순자 의원 저는 적극지지.
○ 박옥분 의원 반대했습니다.
○ 사회자 임평순 반대를 어떻게 설득하셨어요?
○ 박옥분 의원 가장 딸이 반대를 했고요.
○ 사회자 임평순 따님께서.
○ 박옥분 의원 남편도 물론 반대를 했습니다. 그 원인은 본인들한테 충실하지 못할 것이다. 살림을 거의 못 할 것이다라고 하는 부분. 아이가 어린마음에 가족이 노출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좀 있었습니다.
○ 사회자 임평순 그럴 때는 우리 박순자 의원님께 여쭤보고 “가족 간에 정치를 어떻게 해야 되겠냐?” “어떻게 하면 정치를……”
○ 박옥분 의원 그런데 지금은 적극 지지를 하고 있습니다. 아주 협조를 합니다.
○ 사회자 임평순 이번 질문은 앞으로 사라져야 할 질문인데 그래도 현실이 이렇지가 않아서 한번 해 보겠습니다. 여성의원이기에 아무래도 남자들보다 좀 어려운 게 있다, 제한사항이 있다. 가정생활도 돌봐야 되고 이런 것도 있잖아요. 어떻게 보면 체력적으로도 안 되고 또 때로는 술도 한 잔 해야 되는데 그것도 잘 못하고. 어떤 게 가장 어려우세요, 박순자 의원님.
○ 박순자 의원 사실 가족적으로 어려운 건 없습니다. 남편이 적극적으로 지지도 해 주지만 제가 살림하는 것보다 남편이 살림을 더…….
○ 사회자 임평순 이게 가정정치군요.
○ 박순자 의원 많이 해 주는 것 같고요. 우리 여성들이 정치를 하게 되면 솔직히 가족이 지원해 주지 않고 응원해 주지 않으면 정말로 제약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걸림돌도 많습니다.
○ 사회자 임평순 그래도 적극적인 지지를 해 주시니까.
○ 박순자 의원 네.
○ 사회자 임평순 남편 사랑하시죠?
○ 박순자 의원 아, 당연하죠.
○ 사회자 임평순 박옥분 의원님께서는 지금까지 어려웠던…….
○ 박옥분 의원 저도 처음에는 가부장적인 게 참 많아서 처음 결혼했을 때는 저도 맞벌이 했었는데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끊임없이 욕먹든 말든 같이 계속 요구했더니 지금은 자연스럽게 함께하고요. 거의 집안일은 한 80~90%는 남편이…….
○ 사회자 임평순 두 분의 남편분들을 응원합니다.
힘들 때 가장 큰 힘이 되는 것도 역시 남편분이시고 그러시겠네요.
○ 박옥분 의원 그렇죠.
○ 박순자 의원 그럼요. 가족이 피곤하게 하면 절대 못 합니다. 더 피곤해요.
○ 사회자 임평순 의원님하고는 옆집 어머니하고 수다 떠는 것 같아요.
자, 본격적으로 의정활동 얘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분 다 초선의원으로 도의회에 입성하셔서 이제 1년 반 정도가 흘렀습니다. 그렇죠.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인데 그동안 “난 이거 하나는 정말 잘했다.”
○ 박옥분 의원 최근에 7월 1일 날 양성평등기본법이 여가부로부터 바뀌었어요. 사실상 양성이라고 하는 게 단지 숫자적 개념으로만 중앙에서는 표기된 부분이거든요. 그런 게 아니라 이게 내용적으로 사실상 젠더 개념으로 들어가야 되는데 저는 경기도조례를 성평등기본조례로 바꾸면서 질적인 변화를 제가 오히려 중앙 법보다 더 발전적인 측면에서 법을 제가 조례를 만들어서 통과시켰습니다.
○ 사회자 임평순 그럼요. 그게 바로 경기도성평등기본조례 전부개정안.
○ 박옥분 의원 네.
○ 사회자 임평순 잠시 한 번 더 살펴보도록 하죠.
○ 박옥분 의원 네.
○ 사회자 임평순 우리 박순자 의원님께서는 1년 반 동안 쫙 보면 “이건 정말 잘했다.” 남편분 말고.
○ 박순자 의원 저는 다행히도 전공이 사회복지학입니다. 사회복지로 계속 공부해서 전문분야니까 그래도 내가 알 수 있는 보건복지위를 선택했고요. 남부와 북부의 모든 면에서 균형발전이 사실은 격차가 심합니다. 특히 사회복지부분은 굉장히 그렇습니다. 얼마 전에 경기북부 노인ㆍ농아인센터 개소식을 했습니다. 개소식을 하게 된 동기도 북구에 경기도를 상징하는 기관들이 사실은 별로 없습니다. 남부에 거의 다, 수원에 다 치중돼 있고요. 그런데 사실 세우기 힘든 예산을 당대표 예산까지 저희가 설명을 드려서 센터 개소식을 했습니다. 마침 개소식하는 날 제가 갔다 왔는데 막상 가보니까 사실 흡족하지는 못했습니다. 공간이 그래도 센터 정도 되면 경기도를 상징하는 기관인데 좀 더 번듯했으면 했는데 그나마 없던 게 그래도 생겼다는 자체가 사실은 제가 너무 뿌듯하고 기분 좋았습니다. 사소한 것이지만 그런 작은 것에서 하나하나…….
○ 사회자 임평순 시작하는 거죠. 한 발짝 떼셨으니까.
○ 박순자 의원 네. 하나하나 결과를 보니까 보람도 느끼고 더 열심히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 사회자 임평순 그럴 때는 박옥분 의원님의 힘을 빌려서…….
○ 박순자 의원 네, 의원님.
○ 사회자 임평순 남부에는 좀 여유롭게 있잖아요.
○ 박옥분 의원 언제든지 말씀하십시오.
○ 박순자 의원 아까 박 의원님 하신 말씀이 너무 마음에 와 닿습니다.
○ 사회자 임평순 그렇죠. 힘이 되시죠?
○ 박순자 의원 네.
○ 사회자 임평순 그러고 보니까 올 한 해는 보건복지위원회가 바빴어요. 상반기 때는 메르스 또 얼마 전에 마무리된 행정사무감사 때 어떤 게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는지요?
○ 박순자 의원 경기도의료원이 사실 6개 병원이 있는데 경기도의료원에 대한 행감 지적사항이 굉장히 심각하고 또 두 번째로는 아주대학 외상센터, 중증외상센터 그 부분에서 사실은 굉장히 심도 있는 행감을 했습니다. 아마 두 개 다 저는 잘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 사회자 임평순 이번에 경기도립의료원의 역할 제대로 느꼈어요.
○ 박순자 의원 정말로 질병본부에서 사실 못 하는 부분을 경기도에서 저는 역할을 정말로 톡톡히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 사회자 임평순 그래도 지적된 건 지적된 거니까 어떻게 개선되는지 한번 도민의 입장에서 바라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옥분 의원님께서는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그렇죠. 행정사무감사에서 어떤 게 좀 쟁점으로 이렇게…….
○ 박옥분 의원 신규사업들이 쟁점화된 부분이 많습니다. 가령 G-MOOC이라고 하는, G-MOOC 사업이 과연 지금 필요한 부분인가? 그게 과연 우선 과제로 수억씩 들이면서 해야 되는지에 대한 문제점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사업이나 이런 것들은 연정을 한다고 하면서 저희 상임위 무시하고 그냥 일정 정도 진행했던 부분이라든지 이런 문제들이 상당히 많이 드러났고 또 양평영어마을은 기본적으로 그래도 기본운영을 위탁을 줬기 때문에 하는데 파주영어마을은 항상 밑빠진…….
○ 사회자 임평순 거기는 적자다.
○ 박옥분 의원 계속적으로 적자 나는 현실이잖아요.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나름대로 대안을 한 게 창의ㆍ인성테마파크라고 하는 부분을 아이템을 가지고 나왔는데 그거 역시도 저희랑 전혀 소통을 하지 않고 그런 것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실지로 파주영어마을에 여러 가지 문제점 이런 것들이 주로 있었고 아시겠지만 또 일자리재단과 관련해서, 일자리재단은 저희 상임위는 아닌데 일자리재단과 관련되 저희 업무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가령 능력개발센터 그다음에 북부에 있는 여성비전센터가 거의 기능의 80~90%가 일자리와 관련된 거거든요, 여성일자리. 그게 만약 일자리재단으로 가게 되면 그 기능이 제로가, 거의 없습니다.
○ 사회자 임평순 축소된다.
○ 박옥분 의원 네, 축소되고 그러면 여성정책이나 여성과 관련된 기능들이 많이 축소되면서 심각한 문제들이 많이 나타나는 문제들이 좀 있습니다.
○ 사회자 임평순 그렇군요. 그거 참 소통이 좀 됐으면 좋겠는데.
○ 박순자 의원 저희가 볼 때는 소통이 잘된다고 보고 있는데.
○ 사회자 임평순 역시 눈 좀 마주치시고.
○ 박순자 의원 우리가 눈을 너무 안 마주쳤나.
○ 박옥분 의원 나는 옆에서 보거든요.
○ 박순자 의원 아, 죄송합니다. 아니, 왜냐하면 질문을 여기서 하니까 이쪽으로 눈이 가게 돼.
○ 사회자 임평순 제가 잘생겨서.
○ 박순자 의원 차라리 이렇게 좀 앉혀서 하든지.
○ 사회자 임평순 알겠습니다. 박옥분 의원님 아까 말씀드린 거 특히 여성ㆍ청소년 관심이 많으시니까. 최근 발의하신 경기도성평등기본조례 전부개정안 상임위를 통과했죠?
○ 박옥분 의원 네.
○ 사회자 임평순 어떤 건지 좀.
○ 박옥분 의원 15일 날 본회의도 통과가 됐습니다.
○ 사회자 임평순 아, 그렇습니까? 그러면 어떻게 전개가 될지.
○ 박옥분 의원 양성평등이란 용어를 대부분 다 성평등으로 그러니까 실제로 이게 아까 말씀드렸지만 꼭 남녀 간의 문제가 아니라 지금 계층ㆍ계급, 다양한 계층이 있고 말 그대로 성소수자들도 있고 하다못해 인종도 있기 때문에 다문화시대잖아요. 그래서 다양한 계층을 다 담보로 해야 되기 때문에 성이라고 하는 표현을 썼습니다. 가장 중심이고 또 하나는 전에는 성평등위원회인데 사회통합부지사를 위원장으로 두게 돼 있는데 이번에 도지사로 했습니다. 이 성평등이라고 하는 게 사회통합부지사는 아시겠지만 복지ㆍ여성ㆍ환경밖에 관할을 못 하잖아요. 그런데 성평등은 모든 전 분야에 다 해당이 돼서 성인지 관점으로 바라봐야 하는. 건축을, 집을 지을 때 화장실이 몇 개냐? 여성 같은 경우는 신체구조상 더 많이 필요하잖아요. 이런 성인지 관점으로 건축을 바라보고 또 도로를 바라보고 이런 관점이 되게 중요하기 때문에 도지사께서 모든 부분들을 관할하시면서 이 성평등위원회를 하시면 상당히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그래서 40명 정도가 성평등위원인데 거기에 이번에는 실질적으로 가동하기 위해서 분과위원회랑 전문위원회를 둬서 각 분야별로 아주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여태까지 보면 위원회가 무늬만 위원회가 많지 않습니까? 그런데 실질적으로 가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뒀다는 거, 상당히 중요하게 다뤘습니다.
○ 사회자 임평순 일단 책임자도 격상시키고, 도지사로.
○ 박옥분 의원 네.
○ 사회자 임평순 저도 참 문외한 게 아직도 양성평등하면 남녀차별 이런 정도만 알고 있는데 짧게만 설명 들어도 이게 시야가 엄청나게 넓어지는군요. 어떻게 인지하느냐에 따라서.
○ 박옥분 의원 네.
○ 사회자 임평순 알겠습니다. 저도 공부 많이 해야 할 것 같아요. 양성평등이 아니라 성평등. 이게 아마 2016년도에 잘된 조례안으로 뽑히지 않을까.
○ 박옥분 의원 아, 감사합니다.
○ 사회자 임평순 자, 이번에 지역구 현안 한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비례대표이시지만 사랑하는 지역구가 있기 때문에 한번 여쭤볼게요. 북부대표이신 의정부 어떤 게 현안인지요, 지금.
○ 박순자 의원 저희 지역구 같은 경우는 어제도 제가 사실은 GTX, KTX 7호선에 관련한 토론회를 했습니다. 그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을 했는데 북부가 사실은 모든 게 아까 열악하다고 했지만 특히 교통인프라가 굉장히 열악합니다. 하물며 남부에 있는 고속도로가 지금 현재 북부에는 포천-구리 간이 공사 중입니다. 한창 공사 중인데 제대로 된 고속도로 그거 하나 지금 공사하고 있고, 물론 외곽도로가 생겨서 조금 편해지긴 했습니다만 외곽도로가 있다 해도 그 통행료가 사실은 엄청나게 남부하고 차이가 납니다. 그런 부분 그리고 우리 지역에서 GTX, KTX가 7호선을 가지고 우리 주민들이 굉장히 많은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사실 이 사업에 관한 건 2006년부터 일단 얘기가 나왔어요. 나와서 아마도 내년도에는 예타가 통과되지 않을까. 그렇게 되면 첫 삽을 뜰 수 있는 기회가 멀지 않았다. 그런 희망을 가지고 어저께 토론을 했는데 그 토론회가 굉장히 저는 의미 있고 보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역에서 작은 걸 또 얘기한다면 요새는 작은 도서관이 유행이잖아요. 아파트도 환경개선이 많이 되고, 물론 제 혼자 힘으로는 아니지만 시비ㆍ도비 하다못해 국비까지 같이 합쳐서 저희가 3개 정도 지금, 한 군데는 개소식을 했고요, 지금 두 군데는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 작은 것이지만 그래도 정말로 지역에 있는 주민들을 위해서 뭔가 할 수 있다는 게 보람도 되고 또 더 열심히 해야 되겠다는 생각 많이 합니다.
○ 사회자 임평순 왜 작다고 생각하십니까? 지방자치는 작은 것부터 해결해 나가는 게 도 지방자치 아니겠습니까?
○ 박순자 의원 네, 맞습니다.
○ 사회자 임평순 크게는 도로. 그렇죠, 교통. 작게는 마을에 있는 작은 도서관들. 거기서 뛰어노는 아이들 생각하면 아, 빨리 결혼하고 싶네요.
○ 박순자 의원 미혼이시구나.
○ 사회자 임평순 그러니까 아까 아쉽다 그랬잖아요.
자, 우리 박옥분 의원님께서는 남부의 대표, 여성파워. 수원시를 사랑하시잖아요. 수원시는 편한, 많기도 하고.
○ 박옥분 의원 그렇죠. 저는 수원 토박이거든요. 그래서 특별히 수원에 대한 애정이 누구보다도 많은데 저는 사실상 이 성평등조례 말고도 지방분권촉진을 위한 조례도 제가 제정을 했습니다. 그건 뭐냐 하면 아시겠지만 수원은 120만이 넘는 도시잖아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게 특별시나 이런 게 없다 보니까, 아시겠지만 울산보다도 더 인구가 많은 데도 불구하고 공무원은 반밖에 안 되는 이런 현실. 분권화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나타나는 문제입니다. 그래서 빨리 분권 문제가 해결됐으면 좋겠고, 큰 틀에서는. 큰 틀에서는 좀 그랬으면 좋겠고 저는 장안구에 사는데 장안구는 중심에 공장이 하나 있습니다. SKC라고 하는 공장이 하나 있기 때문에 지금 끊임없이 지역주민들이 분지, 소음 이런 것들이 계속 노출된다는 얘기가 많아서 이 문제는 공장은 반드시, 어떻게 보면 살아가는 필수인데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없애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면 시민들에게 최소화를 시켜야 되는데 그런 것들을 빨리 좀 해결……. 큰 웬만한 것들은, 하드웨어적인 것은 국회의원들이 많이 해결을 했습니다. 그리고 청소년시설이 좀 부족했는데 청소년문화의집 생기면 제가 시책비 따서, 실제로 제가 저희 지역 말고는 호매실이나 이런 쪽은 제가 7억 시책비 따서 청소년문화의집을 건립할 예정이고요. 청소년시설과 관련해서 그런 것들을 좀 많이 하려고 지금 하고 있습니다.
○ 사회자 임평순 역시 여성과 청소년이네요. 이번엔 또 환경문제까지. 역시 예전에 NGO 출신답게. 투쟁.
알겠습니다. 이제 마지막 질문인데요. 소프트한 질문으로 넘어가겠습니다. 나중에 나는 어떤 사람, 어떤 의원으로 기억되고 싶다. 짧게. “박순자는 ○○이다.”
○ 박순자 의원 저는 살면서 신의와 의리가 굉장히 소중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남자만 의리가 있는 게 아니라 제가 살아보니까 솔직히 의리는 여자들이 더 진하고 강합니다. 저는 박순자 하면 의리맨.
○ 사회자 임평순 지난해에 인기 있었던 거 있잖아요. “의리” “의리 박순자”
박옥분 의원님께서는. 좋은 단어가 나왔습니다.
○ 박옥분 의원 아니, 그래서 저도 사람들한테 이 질문이 있길래 나 그러면 기억나는 게 뭐가 있냐 그랬더니 다들 의리라는 거예요. 정의, 의리, 여성 막 이러더라고요.
○ 사회자 임평순 의리하셨으니까.
○ 박옥분 의원 그래서 그거 못 하죠. 잔다르크 얘기도 나오더라고요.
○ 사회자 임평순 잔다르크. 박다르크. 박다르크로 하시죠.
○ 박옥분 의원 네, 박다르크.
○ 사회자 임평순 두 분 다 박 씨시잖아요.
○ 박옥분 의원 그렇죠. 박다르크.
○ 사회자 임평순 박다르크가 정의와 의리 또 신념 이런 거 아니겠습니까?
○ 박옥분 의원 네, 박다르크가 좋을 것 같습니다.
○ 사회자 임평순 그러면 박옥분 의원님께서 “박다르크” 하면 둘이 동시에 “의리” 이렇게 한번…….
○ 박옥분 의원 “박다르크”
○ 박순자 의원 “의리”
○ 사회자 임평순 알겠습니다. 그런 의리로, 그런 신념으로 비례대표답게 경기도를 위해서 또 대한민국을 위해서 애써주시기 바라며 마지막으로 우리 시청자 여러분께 인사의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새해 인사가 더 어울리겠네요.
○ 박순자 의원 정말로 2015년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남은 2015년도 정말 마무리 잘하시고 또 도의원으로서 도에서 도민을 위할 일이 있다면 정말로 최선을 다해서 두 발로 뛰고 열심히 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2016년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사회자 임평순 감사합니다. 박옥분 의원님.
○ 박옥분 의원 그동안 1년 반 동안 도민 여러분 덕분에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앞으로 2015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유종의 미 잘 거두시고요. 내년도 2016년도 여러분의 지지와 응원 속에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보답하겠습니다.
○ 사회자 임평순 두 분 여성 의원님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니까 왠지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약간 어머니와 있는, 수다체험 같은 그런 느낌이 듭니다. 어쨌든 꼼꼼하게 2015년도 마지막 게스트로 나와주셔서 너무 감사하고요. 2016년도에도 좋은 조례안들 많이 마련하시고 또 풀뿌리 민주정치를 위해서 애써주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두 분 말씀 고맙습니다.
○ 박순자 의원 감사합니다.
○ 박옥분 의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