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돋보기 175회 [박용수 의원][최종환 의원]
○ 사회자 임평순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정돋보기의 임평순입니다. 이제 12월도 중순을 향해서 달려가며 날씨가 굉장히 춥습니다. 연말 잘 보내고 계시는지요? 오늘은 분위기 있는 북카페를 찾아왔는데요. 오늘 특별히 책과 낭만과 어울리는 두 분의 의원님이 아닌가 해서 모셔봤습니다. 문향의 도시 파주시를 지역구로 둔 두 분의 의원님,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용수 의원님 그리고 교육위원회 최종환 의원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박용수 의원 안녕하십니까?
○ 최종환 의원 안녕하세요?
(박 수)
○ 사회자 임평순 아, 오늘 녹화하는 날 이렇게 눈이 내리네요.
○ 박용수 의원 네.
○ 사회자 임평순 눈 하면 어떤 게 생각나세요?
○ 박용수 의원 마음 설레게 하죠. 세상도 밝아지고 깨끗해지고.
○ 사회자 임평순 아까는 차 막힌다고 뭐라고 하셨잖아요.
(웃 음)
최 의원님.
○ 최종환 의원 어린 시절이 생각나죠. 어린 시절 토끼 잡으러 가고.
○ 사회자 임평순 사실 저도 저 끝 충청도 시골이어서 그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자, 우리 시청자 여러분께 인사말씀하시고 오늘 인터뷰를 시작할까 합니다. 어느 분부터 할까요?
○ 박용수 의원 제가 먼저 할까요?
○ 사회자 임평순 박 의원님.
○ 박용수 의원 반갑습니다. TV로도 시청자 여러분 또 도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평화의 도시, 통일한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파주 출신 박용수 의원입니다. 건설교통위원회 소속입니다. 반갑습니다.
○ 사회자 임평순 환영합니다.
(박 수)
최 의원님.
○ 최종환 위원 안녕하세요? 통일을 향해 웅비하고 있는 미래도시 파주시에서 일하고 있는 교육위원회 소속 도의원 최종환입니다. 안녕하세요?
○ 사회자 임평순 네.
(박 수)
두 분 다 통일을 위해서 일하고 계시는…….
○ 박용수 의원 네, 그렇죠.
○ 최종환 의원 통일 관문.
○ 박용수 의원 네, 통일의 관문.
○ 사회자 임평순 파주 하면 통일, 통일의 관문. 저도 파주를 자주 가는데 갈 때마다 뭔가 야, 이거 뭔가 다른 도시다.
○ 최종환 의원 심장이 뛰죠?
○ 사회자 임평순 또 약간 요즘은 역동적으로 뛰고 있다, 그런 것 같아요.
벌써 12월이 이제 중순입니다. 개인적으로 올 한 해 어떻게 보내셨는지요, 최 의원님.
○ 최종환 의원 도의원으로 당선돼서 2년 차를 마무리하고 있는 그 시점이어서 1년 차에 비해서 좀 더 알차고 충실하게 도의회 의정활동을 하려고 했는데 당초에 계획했던 거에 비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그렇지만 도민들의 복리향상을 위해서 나름 교육위원회에서 학생들의 복지향상,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서 충실하게 일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사회자 임평순 진짜 바쁜 한 해였죠, 두 분 다?
○ 박용수 의원 네.
○ 사회자 임평순 박 의원님께서는요?
○ 박용수 의원 정신없었던 것 같아요. 정신없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하여튼 초년생으로서 굉장히 정신없이 헤매면서 이렇게 지냈던 것 같습니다.
○ 사회자 임평순 알겠습니다. 오늘 인터뷰가 지금 연말에 진행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짧은 시간이지만 한번 한 해를 돌아보는 그런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자, 방송 전에 제가 두 분에 대해서 좀 살펴봤습니다. 일단 지역구도 같으시고요. 정당도 같으시고요. 나란히 9대 의회에 초선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하셨습니다. 그래서 올 한 해가 정신없으셨던 것 같습니까? 맞죠?
○ 박용수 의원 네.
○ 사회자 임평순 나이는 어떻게, 두 분 중에 누가 형님입니까?
○ 박용수 의원 비슷합니다. 네.
○ 사회자 임평순 목소리가 대단히 막 동굴목소리가 나세요.
(웃 음)
두 분이 평상시 어떤 사이인지 한번 궁금한데요.
○ 최종환 의원 지역구도 인접하고 또 같은 소속 정당이고 연배도 비슷하고 또 지역구에서 도의회로 출퇴근할 때 제가 카풀도 많이 이용하고 그래서 집에 부인하고 있는 시간보다 우리 동료의원과 있는 시간이 더 많은 사이입니다.
○ 사회자 임평순 카풀 와이프시군요. 허즈번드라고 해야 되나요?
(웃 음)
어느 분 차로 많이 카풀을 하십니까?
○ 최종환 의원 우리 박용수 의원님이 베스트 드라이버입니다. 건설교통위원회입니다.
○ 사회자 임평순 어우, 오늘도 눈이 오는데도 거침없이. 알겠습니다.
자, 오늘 이 시간에 나오면 서로 서로 칭찬을 하는 시간을 갖거든요. 그런데 오늘 이 시간은 좀 특별히 스스로 나에 대해서 한번 진단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나는 어떤 사람일까, 어떤 의원일까 평가를 한번 내려보신다면?
○ 박용수 의원 사실 저 같은 경우에는 정치에 입문한 게 굉장히 좀 짧아요. 짧고 도민을 위해서 해야 되는 일들에 대해서, 가치와 철학에 대해서 정립할 수 있는 기간도 좀 짧았고요. 그렇지만 제가 그동안에 쭉 직장생활과 사업을 통해서 직원들과 함께 논의하고 협의하고 하면서 자그마한 회사를 운영했듯이, 또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어떤 일들을 해야 될까라는 측면에서 많이 고민을 했었는데요. 1년 반 되돌아보면서 그런 점에서 굉장히 많이 배우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사회자 임평순 사업하는 것처럼 또 의정도 하고 있다. 보시기에 어떤 의원이십니까?
○ 최종환 의원 풍부한 사회적 경험과 리더십, 큰 안목, 또 신중한 행동거지 이런 부분이 많은 동료의원들로부터 큰 울림과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는 의원이라고 생각합니다.
○ 사회자 임평순 반대로 박 의원님은 최 의원님이 어떤 분이신지 소개 좀 해 주세요.
○ 박용수 의원 최 의원님 같은 경우에는 정말로 행정경험이 풍부하시고요. 정말 예리하시고 또 판단력도 빠르시고 서민을 위한 그러한 가치와 철학, 정신이 굉장히 투철하신 분이고요. 같은 지역구 파주에서 활동을 하면서 최 의원님의 어떤 그런 마음가짐, 행동들이 굉장히 철학 있는 분이다 이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 사회자 임평순 칭찬을 들으시니까 심장이 막?
○ 최종환 의원 오글오글거리네요.
(웃 음)
○ 사회자 임평순 오글오글, 단점은 뭡니까?
○ 박용수 의원 단점이 없어요.
○ 사회자 임평순 알겠습니다. 최 의원님, 박 의원님 단점은 뭡니까?
○ 최종환 의원 그…….
○ 사회자 임평순 있어, 있어, 있어.
○ 박용수 의원 긴장되네요.
○ 최종환 의원 건설교통 부분에 너무 열심히 하세요.
○ 사회자 임평순 너무 열심히 해서.
○ 최종환 의원 다른 상임위에도 둘러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사회자 임평순 아, 너무 건설교통위원회만 신경 쓴다? 알겠습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두 분에 대해서 알아보는 돋보기 토크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조금 전에도 말씀하셨지만 최종환 의원님께서는 참여정부 때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를 하셨습니다. 처음 내가 정치를 한번 해 봐야겠다 마음 먹은 특별한 계기가 있다면요?
○ 최종환 의원 계기는 우연히 어느 날 갑자기 오는 것 같습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께서는 중학교 학생 때부터 정치에 뜻을 두었다고 합니다만 저는 좀 우연한 계기로 정치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행정기관 등에서 일을 하면서 정치에 입문하겠다고까지 뚜렷한 목표의식은 없었는데 주관적 의지와 객관적 의지가 우연히 만나서 결단을 내렸습니다. 본격적으로 지방자치의 꽃을 피움에 있어서 저의 작은 능력과 작은 경험이 보탬이 될 수도 있겠다는 주변의 권유 그리고 지방의원으로서 활동하면서 그런 꿈을 실현할 수 있다는 소박한 소망 이런 것이 어울려서 우연적으로 정치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 사회자 임평순 주변의 어떤 권유, 그게 객관적 의지, 또 개인적인 어떤 소망, 주관적 의지, 굉장히 어려운 말 쓰시네요.
(웃 음)
알겠습니다. 박용수 의원님께서는 개인사업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사업가에서 정치로의 어떤 변환, 어떤 계기가 있었을까요?
○ 박용수 의원 파주 하면 잘 아시겠지만 율곡 이이 선생, 방촌 황희 선생 또 역사적 인물도 많고요. 유물도 많은 역사가 깊은 도시였는데 저 같은 경우에 또 저희 사업장이 운정신도시 택지개발예정지구로 편입이 됐어요. 그래서 이전 준비를 한참 하고 있었는데 LH가 적자에 허덕이고 있었고 부동산도 침체가 되고 그런 과정에서 사업이 좀 오랫동안 지연이 되고 있었죠. 그러면서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았거든요. 그래서 제가 이걸 계기로 해서 정부에서 잘못된 정책들, 지역발전을 위해서 걸림돌이 되는 것들에 대해서 내가 뭔가를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 때문에 정치에 입문하게 됐습니다.
○ 사회자 임평순 그렇군요. 사업하시다가 장애물들이 너무 많다, 내가 한번 진짜 해 봐야겠다. 현실정치에 발을 들이셨군요. 알겠습니다. 그런데 좀 특이하게 우리 박 의원님께서는 지난 6ㆍ4 지방선거 때 2등 후보하고 85표 차밖에 안 났습니다. 85표. 상대후보하고 막판까지 가는 접전 끝에, 그때 심정이 어떠셨어요? 쫄깃쫄깃했겠네요.
○ 박용수 의원 그렇죠. 아주 힘들게 당선이 됐고요. 결과적으로 보면 그게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이 들어요. 왜냐하면 오랜 시간 동안 제가 사업만 했었고 또 우리 최 의원님처럼 정치에 입문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없었죠. 그래서 제가 정치에 입문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던 게 선거 앞두고 얼마 안 됐었는데 나름대로는 운정신도시 개발과정에서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생활했던 시간이 한 4년여 정도 있었는데 나름대로는 그게 많이 좀 알려지지 않았을까 이렇게 자만도 좀 했었는데요. 막상 투표결과를 딱 보니까 아주 박빙에 아주 아슬아슬하게 당선이 됐어요. 그래서 제가 생각든 것이 아, 정말 유권자 한분 한분, 주민 한분 한분들이 굉장히 소중하고 또 제가 상대적으로 도농복합도시 위쪽에, 조리읍이라든가 광탄 쪽의 주민분들 많이 찾아뵙지 못한 것, 그런 것들이 원인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 사회자 임평순 최 의원님께서 같은 당이셨잖아요. 그러니까 85표로 당선됐다는 소식에 동료의원으로서 굉장히 기쁘셨겠네요.
○ 최종환 의원 믿음이 있었고 당선에 대한 충분히 자질이 있으니까…….
○ 사회자 임평순 85표인데요?
(웃 음)
○ 최종환 의원 전혀 저는 불안해 하지 않았습니다.
○ 사회자 임평순 강심장이시군요.
○ 최종환 의원 아니, 더 벌어질 줄 알았죠.
○ 사회자 임평순 그런데 85표. 자, 우리 겸손해집시다.
(웃 음)
그만큼 민심의 중요성이 중요하다라는 걸 두 분께서 실감하셨을 텐데 9대 의회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해 오셨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지난 1년 반 동안 활동해 오시면서 그러면 내가 한번 잘했다 생각나는 것?
○ 최종환 의원 당선된 이후에 계속 현재까지 경기도교육청을 상대로 하는 교육위원회에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파주는 도시가 급성장하면서 젊은 인구들이 많이 들어오고 학교 다니는 학생들이 급증하고 있어요. 거기에 발맞출 정도로 교육인프라가 뒷받침되고 있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들이 있었습니다. 교통과 교육이 최고의 숙원사업이었는데 제가 교육위원회 들어가면서 좀 부족한 교육인프라, 교실 증축, 학교 개선에 필요한 많은 예산들 이런 부분들을 파주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일들을 한 게 저한테는 큰 뜻깊은 일이었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 사회자 임평순 교육인프라, 중요하죠, 우리 아이들. 지난번에 어떤 위원님들 만나서 이야기 나눠 보니까 어느 지역에는 아직도 재래식 화장실이 있는 학교가 있다 이런 얘기도 있더라고요.
○ 최종환 의원 있죠.
○ 사회자 임평순 그런 것들이 많이 개선하는 활동들, 이렇게 교육위원회에서 많이 활동을 하신 것 같습니다. 우리 박 의원님.
○ 박용수 의원 저 같은 경우에는 솔직히 말씀드리면요. 지난 1년 반 동안 무엇을 했다, 또 성과를 냈다, 실적을 냈다 말씀드리기에는 너무나 부끄럽고요. 또 자랑할 수 있는 게 사실은 없는 것 같아요. 제가 건설교통위원회 상임위를 선택하게 된 동기도 우리 최종환 의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저희 지역구가 신도시와 농촌 이렇게 복합도시인데 교육에 대한 또 교통에 대한 수요가 많고요. 또 상대적으로 저희 조리ㆍ광탄 같은 경우에는 사회간접자본, SOC 도로인프라가 굉장히 부족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쪽 부분에서 인프라 확충에 대해서 관심을 굉장히 많이 갖고요. 또 돌아보면 제가 성과보다는 건설교통위 소속된 상임위에서 차근차근 배우고 또 제가 미력이나마 갖고 있었던 경험들을 살려서 앞으로 왕성한 의정활동을 하기 위한 밑거름을 좀 만들지 않았나, 그게 제가 가장 잘하지 않았나.
○ 사회자 임평순 이게 정말 잘하신 거예요.
○ 최종환 의원 임팩트 있는 걸 많이 하셨어요.
○ 사회자 임평순 그리고 건설교통위원회가 빨리 가면 안 돼요, 사고 나요. 아무데나 도로 깔고 그러면 어떡합니까, 그렇죠? 아까도 파주 위쪽 광탄인가요? 그쪽 부분들은 아직 SOC가 자리잡지 못했잖아요.
○ 박용수 의원 그렇죠.
○ 사회자 임평순 통일되면 그쪽이 이제 중심부가 될 텐데.
○ 박용수 의원 네, 준비하는…….
○ 사회자 임평순 차근차근 준비하는 그런 모습들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이제 상임위 현안으로 살짝 시선을 돌려보면, 행정사무감사가 끝났죠?
○ 최종환 의원 네.
○ 사회자 임평순 두 분 활약이 아주 두드러진 것 같은데, 최종환 의원님께서는 현재 교육위원회에서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어떤 것들이 쟁점으로 떠올랐을까요?
○ 최종환 의원 가장 핵심현안은 누리과정에 관련된 재정절벽상황을 어떻게 타개할 것인가, 그것을 타개하기 위한 중앙정부와 경기도교육청과의 재정분담에 있어서의 해법, 그 신의 한수가 무엇이냐 그걸 찾는 것이 핵심적인 문제였죠. 그 문제를 집중적으로 부각시켰고 그다음에 아이들이 학교생활을 함에 있어서 경기도에 아직도 1급 발암물질인 석면으로 마감처리된 학교들이 2,700여 개가 우리 도내에 있다는 것, 이걸 다 제거하는 데에 약 8,300억 원 정도의 예산이 투입되는데 지금 현재 투입되는 예산 규모, 1년에 18억 원 정도 가지고는 461년이 걸려야 이게 다 해결되는 것입니다. 지금 다니는 아이들의 손자-손자-손자가 학교에 다녀야 석면이 완전 제거되는 이런 절박한 상황들을 빨리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촉구했던 것, 이런 문제들이 행정사무감사의 주요한 이슈로 제가 다루었던 부분입니다.
○ 사회자 임평순 성과도 좀 있었나요?
○ 최종환 의원 이번에는 석면제거 예산을 작년까지 18억 원 투입했던 걸 올해 금년도에는 한 230억 정도로 증액하기로 그렇게 도교육청에서 화답을 했습니다.
○ 사회자 임평순 그렇군요. 우리 아이들의 건강이 달린 문제니까. 아, 이 현실이 그렇군요. 석면이 아직도 그렇게…….
○ 최종환 의원 461년이 걸려야 완전히 제거되는 거죠.
○ 사회자 임평순 우리가 이 세상에 없을 때, 손자에 손자에 손자가……. 아이고야, 빨리 좀 해결해야 될 문제인 것 같고요.
그리고 최 의원님 최근에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남북교육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안이 상임위를 통과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에 남북 간에 체육교류다, 문화교류다, 경제교류다 이런 건 있었는데 교육교류, 제가 혀가 꼬이네요. 교육교류는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어떤 내용인지요?
○ 최종환 의원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은 중앙정부에서 제정했고 그건 북한과의 왕래ㆍ교통ㆍ회합 이런 걸 하려면 거기의 법에 맞춰서 해야 되잖아요. 그런데 학생ㆍ학교와의 교류는 그거와는 다른 특수한 사정이 있었습니다. 몇 년 전에 북한아이들이 어려워서 우리가 축구공이나 운동기구들을 지원해 주고 싶은데 조례가 없어서 이런 부분이 불가능한 상황이 되었었어요. 그래서 이번 조례를 통해서 북한에, 우리 파주, 경기도에도 어려운 학교시설은 많지만 그에 비한다면 북한은 수준 차이가 많이 나는 그런 지경이지 않습니까? 반대로 우리는 남는 책걸상이라든지 기자재들이 있습니다. 이런 걸 적당하게 쓸 수 있을 정도로 수리해서 북한에도 주고 이렇게 함으로써 학생ㆍ학교의 교류를 통해서 동질감을 회복하고 또 통일의 관문인 파주에서 그것에 불을 붙여서 점차적으로 통일을 대비하자, 그런 취지를 담은 조례입니다.
○ 사회자 임평순 아주 좋은 조례안입니다. 조례안이 만들어져야 다 보낼 수가 있으니까, 앞으로도 이 조례를 기본으로 해서 남북한 교육교류가 활발히 진행될지 저도 한번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박용수 의원님께서는 건설교통위원회에서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건설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어떤 것들이 쟁점이 있었을까요?
○ 박용수 의원 저희 건설교통위원회는 특징이 산하기관이 없고요. 철도ㆍ교통ㆍ건설 분야, 몇 개 안 되죠. 그런데 차지하는 예산의 비중이 타 상임위보다 굉장히 높은 편이고요. 철도 같은 경우에는 하남선, 별내선, 또 환승센터 등에 거의 예산의 97% 가까이가 배정이 돼 있고요. 그리고 교통과 건설인데 그중에서도 교통이 사실은 도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항이죠. 우리 생활하고 밀접하고 연관이 되어 있고 하기 때문에 이번에 행정감사에서 주로 저희들이 관심 있게 다뤘던 문제가 우리 도민의 혈세가 막대한 예산이, 재정투입이 버스업체 또 택시라든가 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 재정이 정말 투명하게 쓰여지고 있는지, 또 적정하게 지원되고 있는지 그런 투명성 확보에 대해서 많은 위원님들이 질의가 있었고요. 또 하나는 건설 분야에 있어서는 공사하다가 멈춰 있던 공사ㆍ도로현장들이 굉장히 많아요. 예산은 한정돼 있고 하다 보니까 집중과 선택을 통해서 어떻게 우리가 효율적으로 예산을 배정하느냐, 그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관심이 컸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까 되돌아가면 교통 분야에서 시민들은 편리하게 버스 이용하고 또 철도를 중심으로 한 환승체계 이런 것들이 도민생활에 편리하고 또 서비스도 좀 받고 하면서 이용하려는 그런 욕구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위원님들이 그쪽에 방점을 두고 많이 질의를 했던 것 같습니다.
○ 사회자 임평순 특히 상임위는 아까 말씀하신 대로 선택과 집중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한 번에 확 할 수도 없으니까. 그러고 보니까 GTX 문제가 있어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의 파주 연장안을 우리 박용수 의원님께서, 이게 최대 관심사잖아요, 파주 시민들께서는. 그렇죠? 이 연장안을 건의했는데 국토부가 받아들인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 박용수 의원 사실 이 GTX가 2009년도에 김문수 도지사님 시절에 3개 노선으로 추진이 됐었어요. 추진이 됐는데 그 이후에는 대광법이라는 게 있었어요. 그래서 기점과 종점 사이가 한 50㎞ 정도라는 제약 때문에 당시 수서에서 일산 킨텍스까지의 노선이 46㎞ 정도 됐었죠. 그래서 파주가 그때 제외가 좀 됐었어요. 그래서 기본계획 수립에 파주가 빠졌었는데 수서-동탄 KTX 문제가 나오면서 기점이 수서에서 삼성으로 바뀌었어요. 또 하나는 뭐냐 하면 대광법이 작년에 바뀌었어요. 기점과 종점 간이 아니라 도심권에서 종점까지의 거리가 40㎞로 완화가 좀 됐었어요. 그래서 파주 연장이 굉장히 시민들로부터 욕구가 컸었는데 사실 현실적으로 예비타당성을 거치지 않은 노선이기 때문에 국토부나 기재부에서 기본적으로 반대를 좀 했고요. 그런데 이 사업이 정부의 국가철도망 사업에서 민자사업으로 다시 재검토가 되면서 저희가 파주 연장이 가능해지는 길이 열렸다. 그래서 저희 파주시민들이 그동안에 많은 노력들을 좀 했어요. 그래서 탄원서, 청원서 이런 걸 들고 국토부라든가 관련부처에 많이 쫓아다닌 결과 지금은 국토부에서 기재부에다가 PIMAC이라고 하는, 민자사업적격성심사를 하는 PIMAC에다가 지난주에 삼성과 일산 그 원안, 두 번째는 수정대안으로 삼성과 파주까지 가는 그런 수정대안을 처음으로 제출하게 됐고요. 그동안 각종 통계를 보면 파주 연장에 대해서는 사업성이 있다, 타당성이 있다라는 분석들이 많이 좀 나오고 있었어요. 운정신도시가 대규모로 개발이 된 만큼 반드시 GTX가 파주까지 연장이 돼서 주민들의 숙원을 풀어줬으면 좋겠습니다.
○ 최종환 의원 본인 이야기에서 쑥쓰러워서 말씀을 못 하시는 부분인데…….
○ 사회자 임평순 네, 그러면 대신해서 최 의원님께서.
○ 최종환 의원 건설교통위원회에 들어가신 제1차적 목적이 이 모든 장애물을 뚫고 GTX 파주 연장을 달성시켰다라는 것이 큰 포부였는데 결실을 맺었습니다.
○ 사회자 임평순 아, 결실을 맺었다고 해도 지금 괜찮은 단계입니까?
○ 최종환 의원 지금 9부 능선은 넘겼다.
○ 사회자 임평순 9부 능선은 넘겼다? 아, 파주시민들은 굉장히 좋아하시겠는데요?
○ 박용수 의원 네.
○ 사회자 임평순 요즘 자유로하고 외곽순환도로를 보십시오. 주말에 파주로 놀러가시는 분들이 그렇게 많이 계십니다. 그러면 GTX 타고 그냥 한 30분이면 가는 거잖아요. 그러면 자유로도 덜 막히고. 저는 찬성입니다.
(웃 음)
알겠습니다. 어려운 질문들에 대해서 답변 감사하고요. 이제는 좀 마지막 소프트한 질문을 드려볼까 합니다. 두 분 다 열심히 활동하시다가 나중에 도의원도 그만두실 때가 오시겠죠. 그렇다면 나는 어떤 도의원으로 기억되고 싶다라는 어떤 희망?
○ 최종환 의원 소박한 소망이 있다면 지방의회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는, 하나의 열심히 노력한 의원, 그리고 구체적인,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의원으로 남기를 소망합니다. 다만 그것이 제가 그러한 자질과 능력을 갖추었다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평가를 받을 수 있는 포부가 있는데 역시 부족함이 많아서 아직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 사회자 임평순 좋은 말씀 많이 하시는데 그럼 한마디로 최종환은 땡땡땡 의원이다.
○ 최종환 의원 도의원 최종환, 그래서 어느 기자분이 도종환이다 이렇게 이야기하더라고요.
○ 사회자 임평순 도종환, 우리 도종환 선생님.
(웃 음)
도종환이다. 최종환은 경기도 도종환이다, 이런 식으로? 알겠습니다. 전환점을 만들고 싶은 그런 도의원으로 기억되고 싶다라는 말씀이셨고요.
우리 박용수 의원님께서는요?
○ 박용수 의원 누구나 정치인이 되면 최선을 다하겠다, 열심히 하겠다, 약속을 지키겠다 이런 말씀들 많이 하시죠. 그런데 저 같은 경우에는 이런 바람이 좀 있어요. 정치가, 여야가 상생하고 협의하고 논의하는 과정을 통해서 또 도민들이 바라봤을 때 정책대결을 하는구나, 또 도민의 의견을 반영시키고 그 중간에서 도민을 대표하는 도의원들이 집행부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노력하는 모습, 그속에서 도민들이 좀 희망을 갖지 않을까 그런 마중물의 역할을 하고 싶고요. 제가 무엇을 하고 싶다라고 구체적으로 얘기를 한다면 저는 이러고 싶어요. 우리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또 멋진 아빠, 도민들이 내 가족처럼 생각하고 의정활동을 하고 싶은 그런 마음이 있습니다.
○ 사회자 임평순 알겠습니다. 마중물이라는 좋은 단어가 나왔습니다. 통합을 위한 마중물, 우리 박용수 의원님이 되기를 희망해 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분들께 못 다한 이야기 있으면 카메라 보시고 인사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최 의원님.
○ 최종환 의원 티브로드 애청자 여러분, 올 한 해도 이제 서서히 저물고 있습니다. 올 한 해 모든 소원 성취하시고 내년에는 더 뜻깊은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사회자 임평순 감사합니다.
○ 박용수 의원 티브로드 시청자 여러분, 올 한 해가 다 가고 있습니다. 모쪼록 가정에 건강과 행복 그리고 이루시는 꿈들이 모두 이루어지시고요. 올 한 해도 잘 마무리하시고 저희들이 의회에서 도민 여러분들한테, 시청자 여러분들한테 실망드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발로 뛰겠습니다.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 사회자 임평순 네. 저희가 섭외해서 다이나믹 파주다, 역동적인 파주 의원님들이다 이렇게 소개를 해 드렸는데요. 날씨가 추워지잖아요. 하지만 둘이 또 초선의원이신 만큼 열정은 뜨거운 것 같습니다.
○ 박용수 의원 감사합니다.
○ 사회자 임평순 그 열정으로 파주시와 경기도를 위해서 애써 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박용수 의원 고맙습니다.
○ 최종환 의원 고맙습니다.
(박 수)
○ 사회자 임평순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