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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활동

(라디오)<유연채의 시사 999> '의정포커스' 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원 경기도의회 2015-11-27 00:09:33

◆ 방송 : 경기방송 (FM 99.9MHz) (18:00~ 20:00)
◆ 진행 : 이민성 아나운서
◆ 대담 : 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원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정포커스 아나운서 이민성입니다. 오늘은 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원님과 함께하겠습니다. 의원님 반갑습니다.

[정기열] 네, 반갑습니다.

[앵커] 경기도의회가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을 상대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습니다. 의원님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이시죠, 최근 수원월드컵재단이 삼성 프로축구 구단과 광고 운영과 관련해서 갈등을 빚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갈등을 빚고 있나요?

[정기열]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 저희가 수원월드컵재단을 행정사무감사 하는 과정에 저희가 알지 못했던 여러가지 사건을 알게됐습니다. 행정사무감사 전에는 실질적으로 수원월드컵 재단이 삼성구단에게 갑질 하는 것으로 언론에 대거 보도가 됐습니다.

일부서포터즈에서는 우리가 내는 입장료가 너무 아깝다, 그 다음 수원월드컵재단이 삼성구단에게 갑질을 하기 때문에 삼성구단이 다른 쪽으로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는 등의 얘기가 있었습니다. 또 잔디관리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다는 둥 여러가지로 해서 말 그대로 수원월드컵재단이 못된 갑집을 하는 그런 재단으로 보였었는데요, 저희가 행정사무감사를 하는 과정에 그것이 잘 못됐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질적으로 수원월드컵 재단은 삼성구단에 많은 배려를 했어요, 하지만 재정이 악화되다 보니까 재정사업을 위해서 삼성구단이 사용하지 않는 지역의 광고 일부를 수원월드컵 재단이 인위적으로 지역광고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삼성구단과 수원월드컵 재단이 광고계약을 할 때 이미 그 지역은 수원월드컵재단이 광고를 할 수 있게끔 되어 있었어요.

그런데 그것으로 일부 적은 수익을 얻었는데 그 얻은 수익에 대해서 수원월드컵재단이 갑질을 했다 이렇게 평가를 했습니다, 그게 기존에 자체적으로 벌어들인 수익금이 연간 2천 2백만원 정도 였는데 올해는 9천 5백만원까지 벌어들였습니다. 6천 5백만원정도를 저희가 더 벌었는데, 그 금액에 대해서 삼성구단이 자기들 운영권을 내놓아라 라는 식으로 수원월드컵재단에 얘기를 한 것이죠.

그래서 그것은 삼성구단하고 계약한 광고가 아니기 때문에 임의로 할 수 있다고 했지만 결국 삼성구단은 그것을 수원월드컵재단에 갑질로 하고 수원월드컵재단이 폭리를 취하는 모습으로 보이게 언론에 보도가 됐던 것이죠.

그래서 실질적으로 수원월드컵재단이 삼성구단에게 어떻게 했느냐 하는 것을 저희가 확인을 했습니다. 그런데 올해 초 수원월드컵재단은 삼성구단에게 입장료 수익을 수원월드컵재단이 25%를 받기로 되어 있었거든요, 이것을 약 10%까지 낮춰줬어요.

그래서 여기서 벌어들이는 금액이 3억원 정도를 삼성구단이 더 이익을 취하게 된 것이죠. 그럼으로써 수원월드컵재단은 매년 들어오던 입장료 수입의 3억원이 들어오지 않게 되면서 어떻게 보면 재정적 악화를 겪은 것이죠. 그런 상황에서 또한 우리가 삼성 구단에 많은 배려를 했습니다.

운영과정에 삼성구단의 갑질 논란이 불거졌을 때도 합의를 하려고 노력을 했었고, 수원월드컵재단에서는 충분히 해명을 여러번 하려고 했지만 삼성구단은 이전을 하겠다 라는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수원월드컵재단은 이런 3억원의 수입이 들어오지 않음으로써 경영재정이 악화되면서 구조조정을 하게됩니다.

구조조정으로 정원 43명에서 올해 3월에 30명으로 구조정을 해요. 여기서 올해 7월에 25명으로 또 줄인거죠. 총정원을 40명에서 25명까지 약 5개월 사이에 18명을 정원을 줄이면서 얻은 이익이 2억 3천 밖에 안됩니다. 그러면 실질적으로 입장료 수입을 수원월드컵재단이 받았다고 하면 구조조정은 할 필요가 없었겠죠. 이 정도로 삼성구단에 배려를 했습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는 그런 수원월드컵재단이 갑질을 했다는 식으로 일을 마무리 지은 거죠.

[앵커] 그래서 의원님께서 삼성이 갑질을 하고 있다고 비판을 하셨거군요.

[정기열]저는 어떻게 보면, 삼성이라는 브랜드가 수원월드컵재단하고 협력을 해서 서로 좋은 이미지, 그리고 축구팬들이나 수원시민, 경기도민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보여주는 역할을 해야된 삼성구단이 서포터즈와 수원월드컵재단에 이간질을 시키고 또한 수원시민과 도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는 그런 일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월드컵재단과 삼성간의 갈등 해소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정기열] 서로 협의를 해야죠. 말그대로 삼성에 우리 경기도에서 지원을 참 많이 해줬습니다. 예전에 대표시절에 수원 삼성사업장있죠? 그 앞에 진입로 길을 기업운영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수원시가 같이 만들어줬습니다. 그 떄 들어간 비용이 8백 70억, 그리고 실질적으로 수원 월드컵 경기장이 약 2천 5백 22억원의 건설을 한 것인데요, 경기도가 천 80억, 수원시가 7백 20억 정도 이렇게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수원월드컵구장을 저희 경기도와 수원시가 예산을 지원하기 전에 이미 그 삼성이 자기들이 건립을 하겠고 했지만 결국 건립을 하지 않자 국비와 시비, 도비로 지었습니다. 이 구장을 이용하는데 결국 이번에 이런 몇천만원 되지 않는 광고수입 3억원에 대한 이익을 얻었을 때는 아무말 않다가 그 몇천 만원 가지고 갑질을 했다고 하면서 광고운영권과 내부의 모든 일은 자신들에게 맡겨달라는 것은 전형적인 갑질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 더 서운한건 뭐냐면, 염태영수원시장님이 수원월드컵재단에 광고운영권에 대해서 삼성구단과 서포터즈가 해야한다는 언론기사를 보면서 사실 수원월드컵재단의 모든 운영은 경기도민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 말에 조금 서운했습니다.

[앵커] 이 협의가 잘 이루어져야 할텐데요.

[정기열] 삼성구단은 정상적인 금액을 지불하고 정상적으로 계약을 하면 됩니다. 그리고 수원월드컵재단에 대한 여러가지를 서로 협의를 하면서 삼성구단이 축구를 원활하게 할 수 있고 서포터즈들이 편안하게, 그리고 관중들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면 되고요, 그 다음에 서로가 싸우는 것이 아니라 서로 발전하기 위해서 뭔가 협의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한 발짝씩 물러나서 협의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경기도와 도의회가 연정을 하고 있는데요, 연정으로 인해서 행정사무감사 기능이 약화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거든요, 실제 행감을 진행해보니 어떠셨는지 짧게 부탁드립니다.

[정기열] 사실 행정사무감사는 각 의원님들의 역할이 있습니다. 전체적은 예산에 대한 공유나 이런것은 모르겠지만 행정사무는 연정과 상관없이 의원님들이 개인의 역할로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충분히 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의원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정기열]네, 고맙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원님과 함께 했습니다. 저는 다음주 이시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이민성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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