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 기타영상 > 의정활동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카카오스토리
  • URL
  • 프린터
  • 이전으로
  • 공유하기

의정활동

피플앤리더 [이재준 의원] 경기도의회 2015-11-25 00:06:04

○ 이재준 의원 정치는 그런 것 같아요. 그 현장에 존재함으로써 의미가 있는 건데 정치인에게 내일은 없다고 봐요, 저는. 내일은 내일이고 오늘 최선을 다해 오늘 무엇인가 종지부를 안 찍으면 사실상은 그것이 내일 또 그런 기회가 올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른다는 거죠.
그런데 정치가 사실상은 자기 혼자 신념을 가지고 정치에서 어떤 작품을 만들거나 정책을 하는 게 사실 쉽지 않잖아요. 그래서 사실 정치에 대해서는 한 발 물러서 있었고 지역에서 시민사회활동을 계속하고 있었는데 그런 저런 권유들을 받으니까 그럼 적극적으로 한번 해 보자 해서 했는데 사실상 계기라는 것이 미묘한 곳에서 시작이 되는 것 같아요. 아무 것도 아니고 어떤 의미도 없었는데 그냥 자원봉사로 하고 있었던 것이 어느 날 내 직업으로 이렇게 돼 버린 거죠, 직업정치인으로.
2010년도 6월 23일인가 왔어요, 의회에. 그런데 그때 지역에 종합쇼핑몰이 있는데 그게 문을 닫은 지가 몇 달 됐어요. 그래서 7월 1일 날 제가 자료요청을 했더니 의회에 원 구성이 돼야 되는데 원 구성이 안 돼서 의장님 사인이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그렇지 않으면 최소한 상임위라도 구성이 돼야 되는데 그렇지 않기 때문에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요. “당신네가 내 월급을 안 주고 그러고 나한테 정당하다라고 얘기할 수 있다면 그러면 나 안 받겠다. 그렇지 않다면 내가 오늘서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게 분명하다면 자료 내놔라.” 그런데 저는 그게 의도됐던 거예요. 의회운영위원회 회의규칙에 보면 원 구성이 안 되면 못 하게 돼 있거든요. 그러면 그 기간이 만약에 두 달, 세 달 간다면 의원은 뭐할 거냐는 거예요. 월급 받으면 안 되잖아요. 그래서 그런 문제들을 종합적으로 짚고 국회에서 사실 법을 바꿔주길 바랐는데 아직도 국회에서는 법을 안 바꿨고. 그러한 과정 속에서 보면 의회에 아마 기억이 됐을 거예요. “야, 이상한 사람 들어왔다.” 이렇게.
제가 만드는 조례나 정책들을 보면 한 서너 가지로 이렇게 구분이 되는데 이제 첫 번째가 약자 그다음에 두 번째가 성장지상주의가 아니라 함께 더불어 사는 경제민주화 그다음에 세 번째가 환경, 네 번째가 예산이나 재정의 어떤 효율성 이런 것들에 초점이 맞춰져 있죠. 그래서 비정규직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는 조례를 만들어서 사실상은 교직원 식당에서 일하시는 분들 이런 분들이 한 9,500명 정도가 무기계약직으로 전환이 됐죠. 그 수년 동안 막 밖에서 투쟁을 해도 안 되는 것이 조례 하나 바꾸면서 그렇게 된 거죠. 몇 달 전에 통과된 게 이제 근로청소년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 같은 거. 그때도 그것도 제의하고 막 그랬던 건데 어쨌든 우리는 했거든요. 국회도 못 하는 것을 우리 경기도는 하고 있어요.
원당이 옛날 군 시절서부터 있었던 데고 제일 중심이었었는데 뉴타운 지정되고 나서 한 8년 동안 예산이 단돈 1원도 투입이 안 된 거예요. “뭐가 돼도 좋다. 꿈과 희망을 심어줘라. 그리고 여기는 버려지거나 사람들 관심에서, 관심 밖에서 멀어진 곳이 아니라 여기는 지금까지는 안 했지만 이제는 도약의 도시로 재탄생할 거다, 이런 콘셉트를 줘라.” 한 군 데도 착공한 데가 없어요. 그러니 이런 실패를 어떻게 치유하고 용서를 구할 거냐. 그런 부분에서 적게나마 예산이라도, 지금 경기도 같으면 몇천억은 갖고 있어서 적극 지원해 줘야지, 우리 예산이 아니야. 그냥 국토부에 선정되면 국토부에서 100억씩 지원해 주는 거 그걸 하겠다는 것이, 그게 그냥 끝날 문제가 아니거든요.
저희 운명을 뭐 저희가 알겠어요? 사실 지역 주민들이 판단해 주시고 그때 정치적 흐름들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이고. 사실은 무엇을 하겠다 이런 것보다도 지금 하고 있는 것들이 앞으로 무엇을 하기 위한 어떤 도움들이 되지 않을까. 그러니까 오직 그냥 지금 현재 맡겨진 임무 속에서 도민한테 충실하게 일할 뿐입니다.
지금 누리고 있는 모든 것들은 누군가에 의해서 사실상은 만들어지고 노력에 의해서 된 거기 때문에 사실은 제일 중시로 해야 되는 것이 나와 타자의 관계, 그 속에서 이 우리라는 공동체가 어떻게 하면 서로의 의미를 존중하면서 훼손하지 않고 더 발전할 수 있을까. 그 속에서 모든 것들이 만들어진다고 봅니다.

전체 3214, 178/268페이지